[뉴스핌=김홍군 기자]정유사의 기름값 할인 및 환원과정에서 불만이 쌓인 SK 자영주유소들이 협의회를 만들어 공동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SK자영주소들은 오는 27일 대전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협의회 구성을 논의하기로 했다.
SK자영주유소들이 협의회 구성에 나선 것은 지난 4월 초부터 9월 초까지 3개월간의 기름값 100원 할인 및 환원 과정에서 불만이 커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SK에너지는 기름값 할인시 주유소에 공급하는 가격을 낮췄던 타 정유사와 달리 카드할인을 통해 소비자들이 결제하는 금액을 깎아주는 방법을 택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소비자들에게는 SK주유소의 기름값이 타 정유사 주유소보다 높아 보이는 착시현상을 일으켰으며, 이는 소비자들로부터 SK주유소들이 외면 받는 결과를 초래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할인종료 이후에도 타 정유사보다 공급가격이 높아 주유소간 가격경쟁에서 불리한 위치에 처해 있다는 불만이 제기된다.
SK 간판을 달고 운영하는 운영되는 4500여 개의 주유소 중 직영주유소는 550개, 나머지는 자영주유소로, 이번 모임에는 약 30여명의 주유소 대표들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유사 중 주유소협의회가 있는 곳은 현대오일뱅크와 에쓰오일 2곳이며, SK에너지와 GS칼텍스는 아직 협의회가 없다.
이에 대해 SK에너지 관계자는 “주유소마다 사정이 달라 협의회 구성이 이뤄지기 힘들고, 만들어져도 공통적인 의견을 내기가 어려울 것”이라며 “일단,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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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