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식음료업계에 다이어트 제품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다가오는 바캉스 계절을 대비해 몸매 관리에 신경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기존 '팻다운'제품에서 업그레이드 한 '팻다운 파워번'으로 다이어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핵심성분인 가르시니아(HCA)가 초기 런칭 제품보다 9배(0.2g → 1.8g) 증가했고, 에너지 증진에 도움을 주는 나이아신 성분까지 추가했다.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가벼운 운동과 함께하면 효과적인 체지방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02년에 첫 출시된 팻다운은 제품 수명이 비교적 짧고 부침이 심한 국내 다이어트 시장에서 10년째 1위 브랜드를 유지, 현재까지 누적매출은 2000억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공격적인 마케팅활동을 통해 성수기 시즌인 6월 중순에 접어들며 매주 40만병 이상 판매하며 비성수기 대비 매출이 3배가 성장하고 있다"며 "올해 팻다운 매출을 200억원 이상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상 청정원에서 출시한 '마시는 홍초'도 여름 호황을 톡톡히 누리고 있다. 마시는 홍초의 판매량은 전통적으로 여름 성수기의 매출이 비수기에 비해 두배가 넘는다.
올해 대상은 홍초는 매출액 85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전년 매출 대비 63% 증가한 수치다. 대상에 따르면 현재 음용 식초시장에서는 홍초가 시장점유율 65.2%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홍초는 다이어트와 피로회복에 탁월한 효과를 낼 뿐만 아니라 몸에 좋은 구연산 등 유기산이 다량 함유돼 있어 잃어버린 활력을 찾은데 도움이 돼 인기가 높다.
한국야쿠르트에서는 음료형태가 아닌 젤리형태로 다이어트 보조식품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월 선보인 젤리형 건강기능식품 '슬림핏 다이어트 젤리'는 출시 3개월 만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이 제품은 다이어트에 효능이 좋은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의 기능성분 HCA가 1000㎎ 들어있어 복부 피하지방과 내장지방 등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다. 석류 농축액으로 맛을 냈으며 콜라겐을 함유하고 있다.
채승범 한국야쿠르트 HF부문장은 "정제나 액상 타입의 기존 가르시니아 제품과 비교해 기능성 성분의 함량을 높이고 휴대성을 개선한 결과 출시 3개월 만에 1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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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