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SK이노베이션이 주요 이익변수에 긍정적 변화가 올 것으로 내다봤다.
김재중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0일, "2분기 영업실적은 공정위 과징금과 석유호학제품 마진 약세로 영업이익이 예상치보다 하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하지만 3분기부터는 강한 이익모멘텀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아시아 석유제품 수요 초과현상 지속과 석유제품 가격에 긍정적 변화가 있다"며 "7월 현재 유가 정제마진이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3·4분기에는 영업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 2분기 영업실적, 일회성 요인과 석유화학제품 마진 약세로 당사 예상치 하회 추정
5월말 공정위로부터 부과된 담합 과징금 1380억원, 석유화학제품 마진의 예상대비 약세 등을 요인으로 SK이노베이션의 2분기 영업이익은 당사의 종전 전망치 6831억원을 하회한 4291억원에 머문 것으로 추정됨
이를 반영해 2011년 EPS 전망치를 종전대비 14.4% 하향 조정. 아울러 동사에 대한 12개월 목표주가를 종전의 32만원에서 29만원으로 하향 조정
■ 3분기부터 강한 이익모멘텀 예상됨. SK이노베이션에 대한 긍정적 시각 유지
이익전망 하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SK이노베이션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함. 아시아 석유제품 수요초과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동사 주가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해온 국제유가 및 국내 석유제품 가격에 긍정적인 변화가 있으며, 이로 인하여 3분기 이후 강한 이익모멘텀이 예상되기 때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7월 현재 유가 및 아시아 정제마진이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국내 경유, 휘발유 가격 인하액(리터당 100원)의 점진적 환원, 2분기 공정위 과징금 부과에 따른 기저효과 등에 힘입어 3분기 영업실적은 전분기 대비 54% 급증한 6589억원에 이를 전망. 4분기에는 계절적 호황에 힘입어 영업실적이 추가로 개선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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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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