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경제전문가들은 유럽과 미국 등 대외상황을 고려해 통화정책을 운영해야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19일 한국은행은 오전 7시 30분부터 9시 20분까지 한국은행 본관 15층 소회의실에서 주요 기관 및 학계 인사들과 '경제동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중수 한은 총재와 주요 기관 및 학계 인사들은 최근의 경제동향 및 향후 전망, 주요 현안사항 등에 대해 폭 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자들은 통화정책 운영과 관련해 "유럽지역 국가채무문제 및 미국 고용·주택시장 상황 등의 전개과정을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제전망에 대해서는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예측 시계를 현행 2년에서 3년 이상으로 확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제안도 있었다.
또, 글로벌 금융위기를 계기로 중앙은행의 거시건전성 책무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와 관련, 고령화 시대에 재정지출 확대 가능성 등 재정여건 변화의 영향을 체계적으로 점검하여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참석자들은 최근 국내 경기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고, 앞으로도 장기추세 수준을 웃도는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데에 의견을 같이 했다.
그러나 수출이 성장을 주도하면서 내수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체감경기의 개선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의견이 있었다.
이와 관련해 수출의 내수 및 고용에 대한 선순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상품뿐만 아니라 서비스 수출을 늘려나가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또,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등을 통해 외국인직접투자를 적극 유치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유가에 대해 참석자들은, 중국 등 신흥시장국의 기조적 수요 요인, 사우디 아라비아 증산 가능성 등 수급여건을 감안할 때 변동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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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