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루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일 유럽과 미국 증시가 동반 약세를 보이며 환율 상승을 예상했지만 코스피 지수가 강세를 보이고 유로화도 아시아에서 반등에 나서며 숏마인드를 부추겼다.
또 은행권들이 이월 롱처분에 나서면서 환율을 끌어내렸고 수입업체 결제수요와 중공업체가 맞서면서 변동폭이 위축됐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80원 내린 1060.90원에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0원 내린 1059.70원으로 개장한 이후 1061.30원의 고점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보합권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혼조세를 보이다 1060원선을 밑돌았고 1058.50원의 저점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6거래일째 순매도에 나선 상황에서 기관이 순매수로 맞섰지만 하락을 막지는 못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0.27포인트, 0.01% 내린 2130.21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9억원, 746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3096억원을 순매도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7월물은 1.50원 내린 1061.8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보다 0.60원 내린 1062.70원으로 출발한 7월물은 1063.00원의 고점과 1060.70원의 저점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5719계약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1618계약을 순매수했다.
시중은행 한 외환딜러는 "내일로 예정된 론스타 관련 역송금 수요가 기다리고 있어 코스피와 유로화 동향에 따라 움직이는 제한적인 흐름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다른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유로존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감이 점차 약화되고 수급도 어느 한쪽으로 크게 기울지 않으면서 거래 모멘텀이 위축되고 있다"며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상당수의 시장 참가자들이 시장을 떠난 것도 환율 정체 요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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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