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미국 기업 이코노미스트들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기업들의 매출 둔화로 올해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저조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18일 전미기업경제학협회(NABE)는 주요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분기 서베이 결과, 지난 2/4분기 기업 및 업계의 매출이 개선됐다고 응답한 비율은 56%로 1/4분기 조사와 비교하면 7%포인트 줄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같은 기간 자신이 속한 기업이나 업계의 이익이 개선됐다는 응답은 전체의 29%에 불과해 1/4분기 45%에서 16%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NABE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제조업과 서비스업계 모두 취약한 모습을 보였으며 같은 기간 수익마진이 심각한 타격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코노미스트들은 3월에 발생한 일본 대지진과 산유국들의 정정불안 등 글로벌 이벤트가 업황에 반영됐다고 응답했다.
원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비용이 증가했다고 답한 이코노미스트들은 전체의 67%로 1/4분기 조사에 비해 4%포인트 상승해 3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미국 경제가 올해 3%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본 이코노미스트들은 11%에 그쳐 1/4분기 37%에 비해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대체로 올해 미국 경제가 2.1%~3.0% 범위에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