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대신증권은 이번 주 채권시장이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커브는 플래트닝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신증권 황수호 애널리스트는 18일 "우호적인 대외 여건과 장기물 등의 수급 여건에도 불구하고 금주 추가적인 강세가 이어질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말했다.
유로존 신용우려와 미국 경기둔화는 이미 시장에 반영된 바가 크고, 미국 부채한도 증액 관련 뉴스 플로우에 따라 강세 시도가 이어질 수 있겠지만, 전주 금리 낙폭이 컸던 만큼 레벨 부담이 크게 작용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금리 하단이 국고 3년 기준으로 3.65% 수준에서 막힐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어 "당분간 금리 방향성은 뚜렷하지 않더라도 장기물에 대한 우호적인 수급여건이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장기물 상대적 강세 속에 커브 플래트닝 흐름은 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유로존 은행권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발표에 시장은 일시적으로 안도했다.
그러나 황 애널리스트는 "평가 강도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는 등 유로존 신용우려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미국의 정부부채 한도 증액 문제에 대해 그는 "미국 정부와 의회가 정치적으로 타협점을 찾을 가능성이 높다"며 "등급 강등이 현실화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다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나오기 전까지는 우리나라와 같이 상대적으로 재정여건과 펀더멘탈이 견조한 국가의 채권이나 금과 같은 대안적인 안전자산의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요인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황 애널리스트가 전망하는 주간 금리 레인지는 국고 3년 3.65~3.80%, 국고 5년 3.85~4.00%, 국고 10년 4.10~4.2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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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