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외환은행을 둘러싼 여러가지 인수합병(M&A) 시나리오가 주가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현대증권의 구경회 애널리스트는 18일 "어떤 시나리오대로 M&A가 진행되어도 외환은행 주가는 하락할 이유 없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와 목표가 1만 3000원을 밝혔다.
현재 외환은행이 M&A 되는 가능성은 하나금융에 피인수, 장기간 현 상태 유지, 외국계 은행에 피인수, 타 국내 금융사에 피인수 등 4가지. 하지마 이 모든 시나리오가 외환은행에 악재가 될 가능성은 없다는 분석이다.
구 애널리스트는 "이미 외환은행의 PBR이 하나금융 수준까지 하락했기 때문에 피인수 이후 주식교환의 경우에도 외환은행 주가가 추가 약세를 보일 가능성은 낮다"며 "오히려 하나금융의 주가가 상승할 경우, 외환은행이 동반 상승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또한 현 상태가 유지될 경우 외환은행은 배당수익률 10% 이상의 고배당 주식으로 최근 론스타의 배당 정책을 감안하면 그 이상이 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됐다.
구 애널리스트는 인수 주체가 바뀔 경우 한미은행 사례처럼 공개매수 기대감이 형성될 수 있다는 가능성도 밝혔다.
그는 "외국계 은행에 인수될 경우 2003년 공개매수로 인해 주가가 급등했던 한미은행 사례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될 수 있어서 긍정적"이라며 "2003년 7월부터 상장폐지된 2004년 7월까지 한미은행은 KOSPI를 +77%p, 은행지수를 +61%p 초과 상승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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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