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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뉴스핌 국고채 금리예측 컨센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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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 기사는 17일 오후 3시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뉴스핌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스핌 Newspim] 국내 및 외국계 금융권 소속 채권매니저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뉴스핌의 7월 셋째주(7.18~7.22) 국고채 금리예측 컨센서스(Korean Government Bond Yield Forecast Consensus) 종합입니다.

이번주 뉴스핌의 금리예측 컨센서스에는 국민은행 김병섭 차장, 메리츠증권 최용석 차장, 키움증권 유재호 애널리스트, 토러스투자증권 공동락 애널리스트, 한국투자증권 이명재 부장, 한국투자증권 이정범 애널리스트, KTB자산운용 김보형 이사, SK증권 염상훈 애널리스트 등 8명의 채권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채권 매니저-이코노미스트그룹 회사별 가나다ABC순).

◆ 뉴스핌 이번주 금리예측 컨센서스: 3년 국고채 3.61~3.79%, 5년 국고채 3.82~3.99% 전망

- 이번주 3년물 예측 저점: 최저 3.60%, 최고 3.65% 전망
- 이번주 3년물 예측 고점: 최저 3.75%, 최고 3.85% 전망

- 이번주 5년물 예측 저점: 최저 3.80%, 최고 3.85% 전망
- 이번주 5년물 예측 고점: 최저 3.95%, 최고 4.00% 전망


▶ 국민은행 김병섭 차장
: 3년 국고채 3.60~3.85%, 5년 국고채 3.80~4.00%

최근에 보면, 금리를 일정부분 숏뷰를 보고 매도를 쳐놓은 기관들이 있었다. 유럽 사태가 발발하면서 채권이 굉장히 강했다.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돌아오면서 손절매수가  많이 들어왔다. 이렇게 되고 나면 매도 뷰를 가지고 있어도 매도를 하기가 힘들다. 올해 같은 경우에는 당한 사람들이 많아서 이럴 바에는 차라리 안사고 노는 게 낫지 한다. 아주 떨어졌을 때 사는 게 낫다고 보기 때문에 잔고를 비우고 숏뷰를 가는 맥락은 학습효과 때문에 힘들어 보인다.

수급은 여전히 우호적이고, 학습효과에 따른 숏뷰가 실패로 돌아가기 때문에 금리가 상승하기에는 어려울 것이다. 박스권 장이 될 것이라고 본다.

안전자산선호가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면 주식이 오르고 채권금리가 오르는 모습을 보일 것이다. 그 전까지는 안전자산선호가 우세한 가운데 변동성이 클 거다. 7월 초보다 7월 마지막 주까지는 금리가 크게 올라 있다고 보긴 어렵다.

8월에 금리 인상한다 해도, 걸림돌이 많기 때문에 금리가 올라가긴 어려울 거다. 변동성이 크지만 금리 상승세는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커브는 중장기적으로 스팁해질 것으로 본다. 당분간은 플래트닝이 더 진행될 거다.


▶ 메리츠증권 최용석 차장
: 3년 국고채 3.60~3.75%, 5년 국고채 3.80~4.00%

7월 금통위 동결,유로존 위기상황등 지속과 안전자산선호 현상 유지등으로 금리가 소폭으로 강세를 보일 것이다. 기존 플래트닝 포지션에서 약간의 스티프닝 예상되고 2년 위주 캐리 장세 연출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  키움증권 유재호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3.60~3.80%, 5년 국고채 3.80~4.00%

유럽 국가채무문제나 미국의 소프트패치는 8월 금통위전까지 다 해소되기 힘들 것이다. 이해 당사자가 많은 정치적 사건은 벼랑 끝에 가서야 해결책이 나오기 마련이다.  작년 비슷한 환경에서 지표들은 4개월 둔화됐는데, 올해는 두 달이 채 안됐다. 패치는 심화중이다. 위 두 요인은 매파들마저 인상 주장을 하지 않게 만들 만큼 큰 요인들이다.

원화 절상 효과도 있다. 한은 BOK04 모델에 따르면 원화 1% 절상은 CPI를 3개년 평균 0.1% 하락시키는데, 올해 환율은 1분기 평균 1,120원에서 지난 15일 1,058원까지 5% 절상됐다. 환율만으로 금리가 125bp 인상된 것과 같다. 수출 대기업과 정부간 관계가 좋지 않은 시기에 박재완 장관은 '환율 하락이 물가안정에 도움이 된다'면서, '명예를 걸고 환율을 시장에서 결정토록 하겠다'고 했다. 정부가 정책조합을 고려하기 시작한 것일 수 있다. 이 같은 기준금리 인상이 지연될 수 있는 근거들은 금리가 하락할 수 있는 요인이다.

반면, 8~9월 인상이 가능한 근거들도 있다. 물가가 1번이다. 과거 평균치에 전년 베이스 효과를 고려해보면, 7~8월 CPI는 4.4%대에 육박한다. 환율이 별 도움이 안될 수도 있다. 지금은 상반기처럼 상품 주도 물가가 아니라 서비스 혹은 핵심물가, 즉 수요가 가중되는 상황이다. 수요 중 일부는 기대가 조정한다. 민간의 인플레 기대를 통제하는 최고의 방법이 기준금리다. 가계부채가 정부 정책의 2순위인데, 이는 환율로 거의 조정이 안된다.

유럽과 미국의 문제는 결국 해결된다. 그리스처럼 결국 주변에서 자생적 채무 상환을 돕거나 ECB의 양적완화로 귀결될 것이다. EU는 기업 M&A 마켓과는 다르다. 미국 고용의 선행지표는 살아있고, 실업수당청구는 감소중이며, 소매판매와 같은 긍정적 신호도 있다.


▶ 토러스투자증권 공동락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3.60~3.80%, 5년 국고채 3.80~4.00%

채권시장이 금통위 이후 다시 방향성을 모색하는 국면으로 진입했다. 이미 금통위 직전 유럽 발재정위기 이슈로 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한 만큼 실제 기준금리 결정 이후 통화정책 이벤트의 영향력은 매우 제한적이었다.

앞선 2개월과 달리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기준금리 결정이 이뤄진 만큼 당분간 정책 변수에 대한 부담은 크게 줄었다. 다만 여전히 글로벌 불확실성 요인이 상존하고 있어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분출될 개연성에 대해서는 꾸준히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전략적인 관점에서는 중장기적(3개월 이상)으로 캐리 차원에서의 접근을 꾸준히 권고한다. 커브 측면에서는 추세적인 플래트닝 배팅은 유지하더라도 단기적(1~2주 전후)으로는 스티프닝 접근이 효과적이란 판단한다.


▶ 한국투자증권 이명재 부장
: 3년 국고채 3.60~3.75%, 5년 국고채 3.85~4.00%

특별한 이슈가 없다. 박스권 등락을 할 것으로 본다. 금통위 이벤트가 지났다. 다음달 금통위에서 금리가 인상될지 불투명하다. 특별히 시장 내부적으로 동력이 될 만한게 없다. 외국인 매매 동향이라든가 해외시장 유럽 움직임에 따라 등락할 것이다. 박스권내서 움직이는 한주가 될 듯하다.

금리가 오를 때마다 장기투자기관이 들어올수 있고 외국인들 매수도 지속될 듯하다. 수급은 여전히 우호적이다.


▶ 한국투자증권 이정범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3.65~3.80%, 5년 국고채 3.85~4.00%

7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정책금리가 동결됐다. 그러나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에서 근원소비자물가의 오름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적시하며, 추후 금리인상의 문을 열어뒀다.

그러나 7월 금통위에서의 금리동결이 금리인상 시기의 유예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판단한다. 하반기 물가가 하락할 것으로 보여 점차 금리인상의 필요성이 줄어들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하반기 금리인상이 한차례에 그칠 것으로 전망한다.

채권 투자가 애매해진 상황이다. 기준금리 추가 인상 우려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채권금리가 크게 하락했기 때문이다. 최근 국고채 순발행 감소와 보험사의 견조한 수급에 기대어 장기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주택담보대출이 점차 장기화되면서 자금 펀딩을 위한 은행의 장기채권 발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기적인 리스크 대비 리턴 관점에서 단기채권에 대한 캐리투자가 더 나은 선택이라고 판단한다.


▶ KTB자산운용 김보형 이사
: 3년 국고채 3.60~3.75%, 5년 국고채 3.80~3.95%

금주 채권시장은 유로존 우려 및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의 지속으로 금리 박스권 하단 낮아지면서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다.

하반기 수정전망에서 나타났듯이 물가를 소폭 올려 전망하고 경기 전망을 낮췄다. 물가에 대한 경계감이 있지만 외인들의 매수 전환과 함께 실행여부를 떠나 QE3에 대한 가능성도 대두되는 부분도 우호적으로 볼 수 있겠다. 다만, 절대금리와 물가부담으로 하락 폭도 크지는 않을 것 같다.


▶ SK증권 염상훈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3.65~3.80%, 5년 국고채 3.85~4.00%

국고3 년과 통안1 년 금리가 동일한 수준에 도달했다. 10년물은 추가 하락 여지가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불 플래트닝이 베스트 시나리오겠지만, 베어 플래트닝이 온다 해도 1년물과 10 년물의 금리가 유지되는 가운데 3년물만 금리가 상승하는 구조라면 듀레이션 자체를 BM 보다 길게 가져가는 것에 대한 부담은 없다.

10년물 발행량도 감소한 상황에서 외국인들까지 10년물 매수에 나섰다. 10년물 금리는 현 수준에서도 하락 여지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커브 플래트닝 역시 추가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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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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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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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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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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