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코스피가 남유럽 재정위기 재부각 등 글로벌 악재에도 불구하고 나흘만에 반등하며 2130선 가까이 다가섰다.
전일 뉴욕증시가 아일랜드 신용 등급 강등 여파로 하락 마감해 국내 증시도 초반 흐름은 불안했다. 장 초반 코스피는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이내 저점으로 2107포인트까지 떨어져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하지만 이후 전날까지 사흘간의 단기 급락에 따른 개인 투자자의 반발 매수세 유입이 확대되면서 상승폭이 확대돼, 2129포인트까지 올라서는 데 성공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9.91포인트, 0.94%오른 2129.64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17억원, 414억원 가량 순매도했지만, 개인이 3359억원 가량을 순매수해 지수를 끌어올렸다. 프로그램을 통해서 1000억원 이상의 매물이 출회했지만, 오후들어 매도 규모는 다소 줄어들었다.
업종별로는 유통업이 2% 넘게 오른 것을 비롯해 운송장비, 화학, 건설업, 의료정밀, 서비스업, 보험 등이 1%대의 상승폭 보였다. 반면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통신업 등은 1% 안팎의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S-Oil, SK이노베이션, LG화학 등의 정유, 화학 종목과 현대모비스, 현대차, 기아차 등의 현대차 3인방이 1~3%대 상승 탄력으로 강세를 보였다. 반면 하이닉스는 4% 넘게 밀렸고 삼성전자, 한국전력, 삼성생명 등은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상한가 12종목 등 522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종목 등 300종목이 내렸다. 72종목은 보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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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