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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 LG가 하이닉스 인수에 참여안했던 이유 1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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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의 메모리기업인 하이닉스 인수전이 달아오르고 있다. 번번히 매각에 실패해왔던 과거와는 달리 이번 매각에는 국내 굴지의 그룹인 SK와 STX가 경쟁에 뛰어들었다. 일단 흥행에는 성공한 모양세다.

영원한 인수후보이자 강력한 복병으로 거론됐던 LG는 결국 공언했대로 이번 입찰에는 빠졌다. 정통성이나 자금력에서 오히려 앞서 있다는 평을 듣던 LG가 왜 하이닉스 인수에 손사레를 쳤을까?

SK그룹이나 STX그룹은 LG가 참여안한 이유, 논리를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다. 누가 뭐래도 LG는 스스로 메모리사업을 했고 LG반도체 시절 직원들이 상당수 하이닉스에 남아있다는 점에서 하이닉스에 대한 가장 깊은 정보를 보유하고 있을 개연성도 크다.

개인적인 관심때문에 LG의 전자계열사 관련 사람들을 만날때마다 왜 하이닉스 인수전에 참여 안했는가라는 물어봤다. 시장의 기대와 개인적인 의견과 달리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이유들이 의외로 많아 흥미로왔던 기억이 있다.

첫번째 이유는 시너지가 없다라는 것이다. 이 말을 들었을때 좀 황당했다.세계 굴지의 가전전자 그룹인 LG그룹이 시너지가 없다면 어떤 기업이 시너지를 만들 수 있겠는가? LG의 한 관계자의 이어지는 말을 듣고서 고개를 끄덕였다.

D램은 범용제품이어서 시너지를 논할 수 없으며 주문형 반도체는 자체인력으로 충분히 개발 가능하다는 것이다. 특히 LG반도체가 현대전자로 넘어갈때 핵심인력 상당수가 LG로 복귀해 오히려 LG가 하이닉스보다 기술력에서 우위에 있는 부분이 많다는 것이다. 심지어 지금이라도 D램사업을 자체적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두번째 이유는 기술력이다. 가장 잠재적인 두려운 경쟁자는 중국인데 자본력, 노동력, 이제는 기술 경쟁력까지 갖춘 중국을 무슨 힘으로 당해내겠냐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중국업체가 하이닉스 인수전에 안들어온 것을 보고 삼성이 제일 좋아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번째와 네번째,다섯번째는 급여와 종업원 위주의 기업문화, 노조다. 하이닉스는 삼성전자가 국내 유일한 경쟁업체다. 국내에서 가장 평균 연봉이 높은 기업을 경쟁자로 삼다보니 기본 연봉이 LG그룹보다 훨씬 높다는 것이다. 또 오랜 시간동안 주인없이 채권단 관리하에 회사가 운영되면서 자연스럽게 생긴 종업원 위주의 조직문화도 LG가 인수하기엔 걸림돌이었다.

또 하이닉스가 현대전자와 LG반도체가 합병하던 시절부터 LG계열, 현대 계열 등 노조가 2개라는 점도 인수에 플러스 요인은 아니었다.

나머지 이유들도 귀담아 들을만한 얘기가 많다. 시가가 너무 높다/ 15~20%의 지분으로 확실한 경영권 보장이 어렵다/인수시 막대한 투자가 불가피한데 하이닉스 자금여력은 거의 없다/이천에 공장증설에 필요한 부지가 없다/LG입장에서 하이닉스가 강제로 뺏긴 회사라는 인식이 있어 근본적인 거부감이 있다 등등.

LG의 이같은 견해에도 불구하고 하이닉스의 미래가 밝음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삼성전자가 국내에 있어 압도적 메모리 1위인 삼성과 비교될 경우가 많은 2인자로 저평가 받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세계로 눈을 돌려보면 하이닉스는 세계 굴지의 메모리기업이다. 외국업체처럼 M&A나 자금 수혈을 통해서 생존자체가 목적일때 무에서 유를 일구는 기적을 만든 일류기업이 바로 하이닉스 아니었던가. /한익재 정보과학부장 ij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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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한익재 기자 (ij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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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는 모든 걸 알고 있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대낮 공습을 감행해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했다.  통상 이 같은 대규모 군사작전은 한밤중 또는 새벽에 시작되는데 이날 공습은 오전 9시40분쯤 실행됐다.  미국 언론들은 이 같은 공습 시기 결정과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란의 군 최고 수뇌부가 이날 오전에 테헤란에 모여 회의를 열 것이라는 정보를 완벽하게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수십년 동안 "미국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쳐온 이란의 최고 지휘부를 일거에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포착한 것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왼쪽) 전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해 6월 4일(현지 시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슬람 혁명의 아버지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손자인 하산 호메이니와 함께 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 시간) "미 중앙정보국(CIA)이 이란 지도자들의 모임 장소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을 줬고, 이후 이스라엘이 공격을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IA는 지난 몇 개월 동안 하메네이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왔다. 그 결과 그의 행적과 동선에 대해 점점 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러던 중 CIA는 하메네이가 지난 28일 아침 테헤란 중심부에 있는 이란 정부 청사 단지에서 주요 군 지휘관들과 회의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긴급하게 움직였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공격 시기를 조율했다.  CIA는 '신뢰도가 높은' 하메네이의 동선과 위치에 대한 정보를 이스라엘에 넘겼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NYT에 밝혔다.  이스라엘의 전투기들은 28일 오전 6시쯤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 이어 오전 9시40분쯤 이 전투기들이 발사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이 테헤란 시내 주요 목표물을 타격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아침 공습은 테헤란의 여러 곳에서 동시에 이뤄졌으며, 그 중 한 곳에 이란의 정치·안보 고위 인사들이 모여 있었다"고 했다.  NYT는 "하메네이의 제거는 작년 6월 '12일 전쟁'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지도부에 대해 축적해 온 심층적인 정보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공습으로 하메네이 이외에도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과 압둘라힘 무사비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파크푸르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 알리 삼카니 최고지도자 군사고문 및 국방위원회 위원장 등도 폭사했다. 이란의 군 수뇌부가 한꺼번에 사라진 것이다.  미국은 이번 군사작전을 '장대한 분노(Operation Epic Fury)'라고 했고, 이스라엘은 '포효하는 사자(Operation Roaring Lion)'라고 부르고 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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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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