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12일 채권금리가 하락하고 있다.
밤 사이 이탈리아 재정 위기에 대한 우려로 큰 폭 하락한 미국채 금리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전일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11bp 하락해 2.92%까지 내려갔다.
유로존에서 3위의 경제 규모를 가진 이탈리아의 재정위기인 만큼 그리스 때보다 시장이 더 강하게 반응하는 모습이다.
오전 장초반 국고채 3년물 11-2호는 전장보다 6bp 하락한 3.75%에 거래 중이다. 국고채 5년물 11-1호는 3.99%, 국고채 10년물 11-3호는 4.28%로 전장보다 각각 5bp, 3bp씩 하락해 체결 중이다.
9월 만기 국채선물 3년물은 9시 25분 현재 전장보다 19틱 오른 103.16에서 거래 중이다. 전장보다 12틱 오른 103.09에서 출발한 국채선물 3년물은 103.07과 103.25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4791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보험사와 투신사도 각각 5833계약 663계약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증권사와 은행권은 각각 5011계약, 3875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도 2394계약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9월 만기 국채선물 10년물은 전장보다 24틱 오른 106.19에서 거래 중이다. 전장보다 20틱 오른 106.16에서 출발한 국채선물 10년물은 106.05와 106.24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한 증권사 채권 브로커는 "밤 사이 이탈리아 재정위기 확산으로 미국장은 강세를 보였다"며 "유로존 경제규모 3위인만큼 그리스와는 비교가 안될 영향력으로 보고있다"고 전했다.
또한 외국인이 16거래일 매도이후 전일 매수로 돌아서며 포지션 확충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그는 "유로재정위기 영향으로 갭업 출발한 후 증시약세, 7원가량 상승한 NDF, 전일 저항선 102.95 위에서 안착 등 추가적인 강세재료가 많은 하루"라면서 "최근 약세로 인해 롱포지션 오버나잇이 없었고, 일부 숏포지션이 있었던 점을 감안한다면 20일선인 103.20을 테스트하는 강세장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른 증권사 채권 매니저는 "유럽 때문에 다시 안전자산선호 현상이 나타나는 것 같다"며 "어제 오늘 매수세가 잘 붙고 있다"고 전했다.
코스피가 30포인트 이상 하락하고 있는 반면 채권은 강하다는 설명이다.
또 다른 증권사 채권 매니저 역시 "이탈리아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며 "안전자산선호 현상이 강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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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