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최근 엇갈리고 있는 경제지표에도 불구하고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증시에 대해 시장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고 미국 CNBC방송이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지난 몇 주 동안 발표된 일부 경제지표는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어 증시가 진짜 랠리에 진입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하락 추세에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반등(dead cat bounce)'에 불과하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이코노믹 사이클 리서치의 라치먼 아추탄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주식 시장의 오름세는 c추가 하락이 예상되는 '데드-캣 바운스'에 불과하다고 평가하면서 "하반기 미국 경제와 글로벌 산업 분야에 대한 그릇된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구매자관리지수와 일부 물가 지표와 같은 단기 지표의 개선으로 지난달 중순 이후 증시가 상승하고 있지만, 이는 지나치게 낮았던 기대감에 대한 반발일 뿐이지 경제의 호전을 시사할 정도는 아니라는 지적이다.
특히 그는 고용지표와 같은 장기 지표들은 여전히 취약한 수준이며 회복이 더디다고 지적하면서 "산업 분야의 성상 둔화는 올해 말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증시가 금융 위기 초기와 비슷한 패턴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부 예상을 뛰어넘는 지표가 발표되면서 투자자들을 자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목요일 미국 증시는 오토데이터프로세싱(ADP)가 발표한 고용보고서의 호재로 상승했다.
ADP는 지난달 미국의 민간 부문 일자리가 15만 7000개 증가했다고 발표하는 등 시장의 예상치를 큰 폭으로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표로 6월 미국의 전체 일자리가 20만 개 이상 증가했을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일본의 대지진과 에너지 가격의 상승이 경제에 발목을 잡고 있다고 평가하지만 최근 일본의 피해 복구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에너지 가격도 안정되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불안감이 다소 후퇴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유럽의 부채위기와 미국의 부채상한 조정, 연준의 양적완화 종료 등은 시장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반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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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