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지난주 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예상치를 하회하며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계절조정수치로 41만8000건을 기록, 직전 주에 비해 1만4000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초 발표된 직전 주 42만8000건에서 42만건으로 감소할 것으로 내다 본 전문가 예상치를 밑도는 양호한 수준이다.
계절적 변동요인을 제거한 통계치인 주간 신규실업자수의 4주 이동평균 또한 42만4750건으로 직전주 42만7750건(수정치)에 비해 감소했다.
한편 미국 오토데이터프로세싱(ADP)사는 6월 미국 민간부문에서 15만7000개의 일자리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6만8000개 증가를 예상했던 전문가들의 전망치를 대폭 상회하는 결과다.
이 지표는 금요일 발표될 미국 월간 고용지표에 선행하는 것으로, 6월 비농업부문 일자리수는 9만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음은 이에 대한 전문가 반응
▶ 오머 에시너, 커먼웰스 포린익스체인지 수석 시장 분석가
"ADP자료가 시장을 움직인 주동력이다. ADP지수는 예상치를 두배 이상 웃도는 고무적인 자료다. 이 지수는 내일 나올 비농업부문 고용보고서에 예상 밖의 상방 위험을 제기한다. 달러화가 다른 주요 통화들에 대해 선전하는 것이 이를 반영한다. 경제가 소프트패치에서 빠져나왔다고 결론 짓기는 이르지만 고용지표들은 경제가 고유가와 일본 참사에 따른 공급 교란으로 일시적 둔화현상을 보였음을 시사한다."
▶ 데이비드 레슬러, 노무라 시큐리티스 인터내셔널 수석 이코노미스트
"세부 지표들은 별로 놀랄만한 게 없다. 고용 성장은 소형 기업들에 집중돼 있다. 신규 고용은 아직도 6개월 평균치 아래에 머문다.그러나 우리가 5월에 목격한 부진은 나락이 아니라 일시적인 장애에 불과했음을 확인해주는 자료다. 경제 둔화는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하다는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의장의 거듭된 주장과도 일치한다. 그렇다고 향후 왕성한 고용 창출을 기대할 수는 없다. 오늘 나온 자료들은 이전의 성장 추세로의 복귀를 뜻한다."
▶ 앤드류 콕스, 씨티그룹 G10 외환 전략가
"지난 세 차례 ADP 보고서에서 우리가 훨씬 큰 폭의 일자리 증가를 예상했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이번 보고서는 우리의 기대 수준이 낮아졌음을 보여준다. 리스크와 미 경제에 긍정적인 자료는 엔화에는 악재다. 유럽은 제 궤도에 올라있다. 이 보고서는 위험성향 거래(risk-on trade)를 지지한다. 과거 ADP는 비농업부문 월간고용지수의 선행지수 역을 제대로 하지 못했으나 지난 몇 차례는 비교적 정확했다. 따라서 내일 나올 비농업부문 월간 고용지수가 당초 예상보다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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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