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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안보람 기자] 6일 채권시장은 전날의 강세분위기를 이어갈 듯하다.
전날 채권시장에서는 우호적인 수급이 확인된 가운데 악재로 작용하던 대외 경제 여건이 다시 채권시장을 지지하는 분위기다.
특히, 포르투갈에 대한 우려가 글로벌 안전자산 심리를 강화시키고 있다.
무디스는 포르투갈의 장기국채 신용등급을 'Baa1'에서 'Ba2'로 네 단계 끌어내리고, 향후 등급 전망도 '부정정'이라고 평가했다.
그리스 채권 차환될 경우 이를 보유한 민간은행들이 장부상 자본감액 부담을 떠안아야할 것이라는 경고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S&P는 지난 4일 그리스 채권의 '선택적 디폴트'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밤사이 미 국채 수익률은 급락했다. 주가도 하락했다.
하지만 포르투갈의 불안이 스왑시장을 흔들리게 할 가능성도 배제하긴 어렵다.
내일 기횔재정부에서 그린북을 발표하는 점은 시장참가자들의 매수세를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성장을 포기하고라도 물가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이미 보여준 만큼 물가에 대한 경계심, 이로인한 통화정책 부담을 저버리기가 쉽지 않다.
결국 이날 채권시장은 우호적 수급과 대외불안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가 강세시도를 지지하는 가운데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하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유진선물 김남현 애널리스트는 "CRS금리 급락이 재현될 가능성과 누워버린 IRS커브를 생각하면 포르투갈 이슈가 채권시장에 비우호적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레벨부담이 큰 만큼 채권시장이 강세출발할 경우 차익실현 매물이 나올 가능성도 크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 전일 증시강세속에서도 대기매수세가 유입되며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 ▲ 선물시장에서 13거래일째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이지만 매도강도가 크게 줄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동양종합금융증권 성재만 애널리스트는 "포르투갈 신용등급 강등 영향으로 미국 금리는 하락했고 달러는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미국 주식시장 은 혼조세를 보였고 유가는 강세였으며 엔화는 오히려 약세였음을 주목했다.
전반적인 국가 CDS 프리미엄 변동 없는 가운데, 당사국인 포르투갈의 CDS 프리미엄은 3.5bp 상승하는데 그쳤고 글로벌 유동성 지표에도 영향이 있었 다고 보기 힘들다는 평가다.
성 애널리스트는 이에 "대외 불안 요인 부각의 영향이 없지는 않겠으나, 여러 가격 동향상 영향력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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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