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주영 기자] 저울 생산업체 카스가 생산한 계량기를 자율측정해 자체적으로 KC마크를 부착할 수 있게 됐다.
기술표준원은 5일 법정 계량기 검정을 기업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주식회사 카스를 전기식 지시저울의 자체검정사업자로 지정·공고했다고 밝혔다.
카스는 120여개국에 수출하는 국내 최대의 저울 생산업체로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자체검정사업자로 지정됐다.
자체검정사업자 제도는 계량기(저울 등)가 허용오차 범위 내에서 측정되는지 여부를 검정하고 검사필증을 부착하는 검정을 자체 진행해 KC마크를 부착하게 하는 제도다.
저울, 수도미터 등의 법정계량기는 정밀도 등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모든 생산 제품은 외부의 검정기관에서 검정을 받아야 하지만 자체검정사업자로 지정되면 기업 스스로 할 수 있다.
자체검정사업자는 검정 인력·설비, 국제기준에 만족하는 검사기관인지 여부와 최근 2년간 불합격률(1000개 중 1개 이하) 등의 엄격한 평가를 거처 선정된다.
카스는 유럽의 자율검정기관 자격을 취득하고 국내 공인 검사․교정 기관으로도 활동하는 등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이번 지정을 계기로 자체검정사업자와 유사한 일본의 지정제조사업자 지정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표준원 김동화 계량측정제도과장은 "자체검정사업자는 검정비용이 절감되고 기간이 단축되는 등 비용절감과 함께 생산성이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자체 검정 능력을 갖춘 기업을 대상으로 지정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