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애신 기자] 올해 하반기에 원화 강세가 더디게 진행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1040원대까지 내려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우리투자증권 유익선 이코노미스트는 4일 "무역수지 흑자가 축소되고 글로벌 자금이 점진적으로 유입될 것"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유 이코노미스트는 "주력상품을 중심으로 한 견조한 수출 성장이 지속되면서 경상수지를 비롯한 펀더멘털 측면에서 원화 강세 유인이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하반기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감소함에 따라 달러의 유동성 공급이 줄면서 원/달러 환율 하락 속도는 조절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아울러 그는 "하반기 유로존 재정위기와 미국의 소프트패치 우려가 완화되면서 한국으로 외국인의 투자자금이 다시 유입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2차 양적완화(QE2) 종료로 글로벌 유동성 증가세가 둔화되는 만큼 점진적으로 외국인의 투자자금 유입이 이뤄지면서 원화 강세의 속도와 폭을 제한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와 함께 유 이코노미스트는 상반기 환율에 대해 "외환보유액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풍부한 외화유동성 상황에 힘입어 추세적인 하락세를 시현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대외 불확실성 부각 등으로 변동성이 큰 가운데 환율 하락폭은 제한되는 모습이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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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임애신 기자 (vancouve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