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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 국고채 금리 3년물 3.63~3.80%, 5년물 3.90~4.07% 전망
- 그리스 긴축안 통과 여부·주식시장 주목한 채 약보합권 등락 지속할 듯
[뉴스핌=김민정 기자] 이번 주 채권시장은 역시 그리스 사태의 해결 추이를 지켜보며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약보합권에서 소폭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주가와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매 동향을 곁눈질 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지만 큰 모멘텀이 되긴 쉽지 않아 보인다.
다만, 지난 6월 금통위가 주목한 '근원 소비자물가'의 수치에는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 이번주 국고채 3년물 3.63~3.80%, 5년물 3.90~4.07% 전망
26일 최고의 경제종합미디어를 지향하는 뉴스핌(www.newspim.com)이 국내 및 외국계 금융회사 소속 채권 매니저 및 애널리스트 6명을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번주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은 3.63~3.80%, 국고채 5년물 수익률은 3.90~4.07%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국고채 3년 만기의 경우 이번주 예측치 저점은 최저치가 3.60%, 최고치가 3.65%로 조사됐으며, 예측치 고점은 최저치가 3.79%, 최고치가 3.80%로 나타났다.
국고채 5년 만기물의 이번주 예측치 저점은 최저치가 3.85%, 최고가 3.93%였으며, 예측치 고점은 최저가 4.05%, 최고치는 4.10%로 전망됐다.
컨센서스 전망치의 상단에서 하단을 뺀 상하수익률 갭은 3년물과 5년물이 각각 0.17%포인트였다.
또 전체 예측치로 보면 최고에서 최저간 차이가 3년물은 0.20%포인트, 5년물은 0.25%포인트였다.
중간값으로 보면 3년물과 5년물은 각각 3.72%, 3.99%로 지난주말 종가보다 1bp, 2bp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 그리스·미국 등 대외 여건따라 '등락'
지난 주 채권은 그리스 사태의 해결 추이를 살피며 주가에 연동돼 움직였다.
외국인들은 국채선물을 6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면서 채권금리 상승에 힘을 보탰다.
시장이 주목하던 FOMC는 큰 이변 없이 지나갔다. 버냉키 의장은 미국의 경기둔화 우려에 대해 언급했지만 국내 채권 시장 영향은 미미했다.
국고 3년물은 3.71%로 한주간 4bp 올랐다. 국고 5년물은 3.97%, 국고 10년물은 4.26%로 각각 전주말 대비 3bp, 2bp 상승했다.
통안증권 2년물은 3.82%로 전주말보다 3bp 상승했고, CD 91일물은 3.56%를 유지했다.
◆ 그리스 긴축안 통과 여부·주가 곁눈질할 것
이번주 채권시장은 여전히 그리스 사태의 해결추이를 주목하며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28일 그리스의 긴축안 통과 여부가 결정될 예정인 만큼 채권시장은 우선 이를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주식시장 역시 이와 연동돼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세는 채권 약세 요인이다. 지난 주 외국인은 6거래일 연속 국채선물을 순매도하며 누적순매수를 약 6만 5000계약 수준으로 줄였다.
오는 7월 1일 통계청이 발표하는 '6월 소비자물가동향'도 주목할 만하다.
지난 6월 금통위가 근원 소비자물가를 강조하며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한 것을 감안하면 이달 근원 소비자물가가 지난 달의 3.5%를 상회할지 여부가 주목된다.
그리스에서 큰 이변이 생기지 않는다면 채권금리는 다소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약보합권에서 움직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도이치뱅크 최경진 상무는 "그리스 긴축안 표결 통과 여부가 관건"이라며 "결과가 나오면 주식시장이 먼저 반응할 것"으로 내다봤다.
긴축안 표결이 통과되면 다시 주식은 랠리를 보이고 금리는 좀 오를 것이라는 게 그의 판단이다.
최 상무는 "외국인은 국채선물을 계속 팔 것 같다"면서 "외국인이 보통 캐리로 들고 가는게 2만~3만개까지라 앞으로 4~5만개는 더 팔 듯하다"고 진단했다.
삼성선물 홍석주 부장은 "그리스 긴축안에 대한 표결이 남아서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상황이라 예측이 어렵다"고 말했다.
긴축안이 통과 된다면 주가가 더 올라갈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외국인들이 매물 내놓는 것을 감안하면 금리가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TB자산운용 김보형 이사는 "6월 FOMC에서 성장률을 하향 조정하는 등 향후 경제 회복 속도는 빠르지 않을 것이라 예상되는 가운데 QE2종료와 그리스의 긴축안 합의가 도출되는 등 변동성을 키울 요인들이 대기 중"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대외변수의 변화와 함께 경기지표 및 물가 발표에 반응하며 변동성 확대되는 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국투자증권 이정범 애널리스트는 "이번 주 초는 약보합 장세의 연장이 될 것"이라며 "추가 정책금리 인상 우려가 높은 상황에서 소비자물가는 다소 높게, 경기지표는 완만한 회복 움직임을 확인해 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6월 금융통화위원회의 정책금리 인상의 주요명분이었던 근원 소비자물가의 상승 가능성은 채권 매수의 부담요인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다만 "아직 본격적인 금리상승은 멀었다"면서 "최근 국제 원자재 가격이 크게 하락하고 있어 시장의 우려를 반감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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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