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올해 말까지 아프가니스탄에 주둔 중인 미군 1만 명을 철수하고, 내년 여름까지 총 3만 3000명을 철수하겠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미 전역에 생중계되는 TV 연설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1차적인 아프간 철군을 진행한 뒤, 아프간에 2014년까지 치안유지권을 이양함과 동시에 지속적으로 미군을 추가 철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제 미국은 본토에서의 국가 건설에 집중할 때"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아프간 정부와 치안군이 강화되면서 탈레반을 포함한 아프간 국민들과의 화해를 위한 이니셔티브에는 참여할 것이라면서, "(철군은)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단계적으로 축소해 나가기 위한 노력의 시작이지 끝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은 오마바 대통령의 발표 직후 지지 성명서를 내고 "내년 여름까지 3만 3000명을 철군하기에 시간과 자원이 충분하며, 무엇보다 갑작스러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신축성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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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