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효성의 회사채 발행이 사흘앞으로 다가오면서 '진흥기업 리스크' 해소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효성은 그동안 진흥기업 자금 지원과 관련한 직간접적인 불확실성 요인에서 탈피, 상당부분 진흥기업 리스크를 해소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자본잠식률 65%인 진흥기업에 효성이 현재까지 725억원을 지원하는 등 시장에서 효성의 자금부담 위험에 대해 우려하는 기조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다만 지난달 채권단과 경영정상화 계획 이행을 위한 특별약정을 체결함에따라 효성의 추가 자금 지원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남은 추가 지원 금액은 불과 175억원"이라며 "지금은 진흥기업과 관련한 추가 자금부담 우려가 상당부분 해소된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10%를 넘어가던 진흥기업의 PF대출이자가 1%대로 낮아지고 4000억원 정도 차입금에 대한 평균이자가 9%에서 4%로 급격히 낮아져 이자 부담도 상당부분 해소됐다"며 "진흥기업의 경우 적자구조만 해소되면 급격히 이익이 늘어날 수 있는 펀더멘털을 가졌다는 것을 고려할 때 그동안 시장의 우려는 과도한 감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평가는 지난달 20일 한국기업평가가 효성(A+)과 효성캐피탈(A+)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부정적 검토'에서 '안정적'으로 상향조정했다는 데서도 뒷받침되고 있다.
한국기업평가는 "진흥기업 자금지원과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됐고 추가적인 자금부담 발생 가능성이 낮아져 효성과 효성캐피탈에 대한 부정적 검토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한편 효성은 오는 24일 3년, 5년 만기로 총 1천3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팔자' 일색이던 효성의 회사채가 최근 민평보다 20p 이상 높게 거래되며 모처럼 '사자세'로 돌아섰다"며 "이는 효성 회사채에 대한 시장의 평가가 높아졌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향후 효성 회사채에 대한 이러한 수요가 꾸준히 유지될지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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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