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NH투자증권에 이어 현대증권 HTS가 문제를 일으켰다.
20일 현대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은 장 초반부터 접속 오류가 발생, 투자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HTS 접속을 위한 로그인의 인증절차 과정이 원활히 진행되지 않아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 접속 지연이 발생하고 있는 것.
현대증권 측은 "로그인 과정에서 접속 상태가 투자자들에 따라 서로 다르게 나타나고 있는 듯 하다"며 "관련 부서가 이와 관련된 구체적인 원인을 살펴보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현대증권은 오전 9시 40분 경 부터는 HTS접속이 원할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증권가엔 전산보안관리 경고음이 더욱 크게 울리게 됐다. 최근 발생한 일련의 전산시스템 사고들로 투자자들의 불안이 한층 커지고 있기 때문.
앞서 NH투자증권은 농협의 전산망 마비사태 이후 두달여 만에 전상장애가 발생, 투자자들에게 큰 혼란을 준 바 있다.
이번 사고로 NH투자증권은 HTS를 통해 제3자의 거래 내역이 일부 투자자들에게 노출, 주식계좌 최대 5284계좌, 선물옵션 224계좌 등 총 5508계좌의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증권가의 한 관계자는 "최근들어 이같은 전산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당국의 관리감독도 더욱 강화될 전망"이라며 "금융산업이 신뢰도가 생명인 만큼 관련업계에 리스크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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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