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하빈 일렉트릭이 인수합병안에 대해 의구심이 고개를 들며 주가가 50% 이상 폭락해 주목을 받았다.
지난 16일 하빈은 나스닥거래소에서 상장 이래 가장 활발한 거래량 속에 전날보다 7.318달러, 51.17% 폭락한 6.982달러로 장을 마쳤다.
앞서 하빈의 최고경영자(CEO) 티앙리 양은 중국개발은행(CDB)과 주당 24달러, 총 4억 달러에 하빈 지분을 인수해 개인기업화 하기로 잠정적인 약정을 맺은 바 있다.
그러나 양 CEO가 인수 이행 의지를 적극적으로 드러내지 않고 있어 인수안에 대해 의구심을 나타낸 분석 보고서가 제출되자, 투자자들은 인수가 체결될 때까지 지켜보는 것보다 주식 매도에 나서는 것이 낫다는 판단에 따라 투매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씨트론리서치는 "하빈의 주가는 널리 알려진 인수설에 지지받고 있었으나, 인수가 체결될 지 확신할 수 없다"는 보고서를 내놓았다.
이 보고서는 "처음 거래가 제안된 지 7개월이 지났는데 여전히 구속력이 생기지 않고 있다"면서 "만일 하빈이 사기 혐의로 고소당한다면 다른 주식들과 함께 더 하락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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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