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지난 2006년부터 5년간 차질을 빚고 있는 포스코(POSCO)의 인도 오리사주 120억 달러 규모 제철소 건립부지 확보 계획이 현지 축제기간으로 인해 오는 17일까지 4일간 중단될 예정이다.
13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름을 밝히기를 꺼린 현지 주정부 관계자가 "오는 17일께 토지확보 작업이 재개될 것이라며 현재까지 작업은 평화적이며 어떠한 저항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현지 주민들의 저항은 자연스러운 것이라는 의견을 제기했다.
하지만 주말 주요 인도언론들은 현지 주민인 여성들과 어린이들이 토지수용에 반대해 엎드린 채 시위하고 있는 사진을 일제히 실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생계수단인 구장(betel) 농사를 짓기 위한 경작지를 빼앗기는 것에 대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저항단체 측은 오는 17일 토지확보 반대하는 주민들의 시위가 재개될 것이라 밝혔다.
포스코 부지수용 관련 저항세력인 포스코 저항투쟁연합(PPSS)의 프라산트 파이크라이 대변인은 "포스코와의 타협은 없다"며 "포스코의 이주 계획은 이미 거부했고 포스코가 이 곳을 떠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주정부가 토지확보를 시작하면서 주민들의 요구사항에 대해서는 전혀 대화를 하려 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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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