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코스피시장이 조정기간이 8거래일째로 늘어나면서 2030선에서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국내 증시는 전거래일 대비 16포인트 이상 내린 하락세로 시작, 이후 낙폭을 의식한 저가매수세의 유입으로 낙폭을 다소 줄이는 모습이다. 그러나 수급 측면에서 외국인이 매도세를 이어가며 지수를 끌어내려 전일 미국 증시의 하락 영향권에서 여전히 자유롭지 못하는 국면이다.
13일 오전 9시 3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7.08포인트, 0.35% 내린 2039.59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386억원 가량 순매도세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78억원, 44억원 가량 순매도세다.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 모두 매수 우위로 393억원 순매수세다.
지난 10일(현지시각) 뉴욕증시는 미국의 5월 수입물가가 뜻밖에 오른 것으로 확인되면서 하락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6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업종별로도 하락세가 짙다. 운송장비, 음식료품, 의약품, 의료정밀 등이 강보합권인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업종은 대부분 하락세다. 전기가스업과 기계, 서비스업, 화학, 은행, 전기/전자, 철강/금속, 금융업 등 1% 내외 낙폭으로 출발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세서는 한국전력, SK이노베이션, S-Oil, 신한지주, 삼성전자, 포스코, LG화학, 기아차는 하락세다. 반면 현대중공업, 현대차, 현대모비스, KB금융, 삼성생명은 오름세다.
유진투자증권 곽병렬 연구원은 "지난주 금요일 미국 증시가 빠진 것에 비해 양호하게 출발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 증시는 아시아 이머징 시장이 빠지면서 같이 밀린 측면이 있어 굳이 국내 증시가 미 증시에 후행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주 지표 발표가 많아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보이지만, 더 밀린다기보다는 저점을 만드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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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