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아시아 주식 시장은 8일 오전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의 경제 성장세 둔화를 인정하는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의 발언이 전해지면서 투자자들이 위험 거래를 회피하는 모습이다.
일본 증시는 버냉키 발언 여파와 더불어 달러 대비 엔화 강세까지 겹쳐 하락 압력을 받았다. 다만 은행주 선전으로 낙폭은 제한된 모습이다.
닛케이지수는 전일비 0.4% 하락한 9404.71엔에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는 달러는 80엔 부근에 대기중이던 손절매 물량이 출회된 뒤 투기적 매도 압력이 가해지면서 엔화 대비 1개월래 최저 수준인 79.973엔을 하회했다. 오전 11시24분 현재는 79.87.90엔에 호가되고 있다.
대만 증시도 전반적인 글로벌 증시 약세 흐름을 따라 하락 중이다. 다만 애플 공급업체인 TPK는 사상 최대 수준에 달하는 5월 판매량을 발표한 영향에 상승세다.
오전 11시27분 현재 가권지수는 0.14% 하락한 9044.31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중국 증시에서는 투자자들이 추가 금리인상 관측 속에 경기 지표를 주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상하이 종합주가지수는 같은 시각 0.97% 하락한 22646.1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차이나 민즈 증권 애널리스트 왕 보는 "금리 인상에 대한 시장의 경계감은 여전하다"면서 앞으로 수 주 동안 지수가 2720~2850포인트 수준에서 거래될 것으로 내다봤다.
같은 시각 홍콩 증시의 항셍지수는 1% 가까이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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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