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증시는 단기적으로 대내외 변수 영향력에 따라 제한적인 등락이 연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외 악재들이 완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기에 미국 시장에 나타나는 그 여진의 강도에 따라 우리 시장도 눈치국면을 띨 소지가 크다.
대우증권은 이승우 애널리스트는 7일 "QE2 종료에 따른 유동성 위축이나 경기 모멘텀의 둔화, 그리고 유럽의 재정 리스크 등 기존 악재들의 영향력은 서로 충돌해 상쇄되거나 약화되고 있다"며 "반면 이번 주로 예정된 이벤트들은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주 9일은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이며 10일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가 금리를 결정하는 날이다.
그는 지난 달에 이어 이번 주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봤다. 대외 불확실성과 내수 부진 등이 동결 배경이 된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동시만기일은 매수 우위로 예상되는데 유럽 재정위기와 관련한 외국인의 단기 매도세가 마무리된 상태여서 이번 주 증시 수급도 우호적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만 빠른 반등보다는 조금은 제한적인 반등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이 애널리스트 "악재의 완전한 해소가 아닌 완화 정도로는 시장이 그리 멀리 나아가기 어렵기 때문"이라며 "방향성이 뚜렷하지 않은 가운데 제한적인 반등을 시도하는 흐름 정도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도 "최근 주식시장을 바라보는 시각이 연초에 비해서는 많이 약화돼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현재와 같이 낙관과 비관, 그리고 악재와 호재가 뒤섞여 있는 구간에서는 주식시장의 조정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분석결과, 밸류에이션이나 경기 및 기업이익의 추이도 과거 고점권역에서 형성된 신호와는 거리가 먼 것으로 조사됐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6월 중순 이후 시작될 프리어닝 시즌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우리투자증권은 "6월 중순 이후 시작될 프리어닝 시즌은 생각보다 양호한 기업이익이 발표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향후 예상되는 지수 상승을 대비할 때이지,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면서 조정을 기다릴 때는 아니다"고 전했다.
동양종금증권도 "6월 후반부는 흔히 말하는 프리 어닝시즌인데, 6월 중순을 기점으로 증시의 변곡점이 있을 것"이라며 "월 초반의 변동성 구간을 지나면서부터는 가격 측면의 메리트를 감안하되 기업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충분히 고려한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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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