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삼성SDI가 삼성전자로부터 이관받은 태양전지 사업 육성을 위해 관련 인력을 2015년까지 2000명 가량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1일 삼성SDI 지명찬 전무는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이후 기자와 만나 “오는 2015년까지 태양전지 관련 인력을 2000여명 규모로 늘릴 것”이라며 “이 중 상당수 인력은 해외에 충원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삼성전자 광에너지사업팀 직원들에 대해서는 삼성SDI로 옮기는 데에 대한 동의서를 받는 절차가 진행 중이다.
지 전무는 “현재 삼성전자 광에너지사업팀은 450여명 정도”라며 “현재까지 95%정도가 소속 변경에 동의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 내에 있으면 LCD, 반도체 등의 사업에 태양전지 사업이 밀릴 수 밖에 없다”며 “때문에 광에너지사업팀으로서도 삼성SDI에 오는 것이 개인적으로도 더 이득이기 때문에 거부감없이 동의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내달 1일 법적으로 삼성전자 광에너지사업팀 인력이 삼성SDI로 옮겨질 때까지 약 한 달 동안 나머지 인원의 동의서를 받을 예정이다.
삼성전자 광에너지사업팀의 450여명을 바탕으로 삼성SDI는 태양전지 사업 인력을 2015년까지 확충, 2000여명 까지 태양전지 인력을 확보할 전망이다. 삼성SDI의 기존 인력규모는 국내 6500명, 해외 6500명 등 총 1만3000명으로 현재 인력의 15% 가량이 늘어나는 셈이다.
그는 “태양전지 사업의 성과에 따라 인력 충원이 어느 정도 변동은 있을 수 있지만 2015년까지 최대한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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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