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유럽 투자자들의 5월 주식 보유 비중이 4개월 연속 축소돼 지난해 8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줄어들었다는 폴 결과가 31일(뉴욕시간) 발표됐다.
유럽 투자자들의 주식 보유 비중 축소는 글로벌 경기와 상품가격 변동성에 대한 우려가 확대된 것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됐다.
영국을 제외한 유럽지역 17개 자산관리회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들 펀드의 포트폴리오에서 주식이 차지하는 비중은 4월 46.8%에서 5월 45.5%로 줄어들었다.
이에 비해 국채와 회사채를 포함하는 채권 보유비중은 4월의 38.6%에서 5월 39.5%로 증가, 지난해 9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현금 비중도 8.1%에서 8.8%로 확대되며 최소 1년래 최고 수준으로 확대됐다.
상품가격의 급격한 하락, 글로벌 경기 둔화를 가리키는 경제지표, 유로존 부채 위기 해결에 대한 불확실성이 맞물리며 투자자들의 위험추구성향을 약화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포스트방크의 자산 배분 헤드 요하네스 마이어는 "경제는 여전히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며 더블딥이나 트리플딥에 대해 논의할 필요는 없지만 기대치는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들은 보유 주식 구성과 관련, 유로존 주식 비중을 4월의 34.6%에서 5월 34.0%로 낮춘 반면 북미지역 주식 비중을 33.3%에서 34.6%로 높였다고 밝혔다.
[NewsPim]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