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31일 화학과 정유, 자동차 등 기존 주도주의 쏠림 현상에 대한 지적과 관련, "투자자들이 만들어 낸 환상일 수 있다"고 일축했다.
곽병열 연구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업종차별화 지수를 만들어 살펴본 결과, 국내 증시가 특정 섹터에 쏠려 있는 것 아니냐는 주장은 투자자들의 환상일 수 있다"고 밝혔다.
과거 조선업종이 급등세를 펼치던 2007~2008년과 비교해 볼 때 지금의 쏠림 현상은 대수롭지 않은 수준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 곽 연구원은 "현재 코스피 시장 업종차별화는 2007년 고점 대비 58%, 지난해 직전 고점에 비해서는 90%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올 하반기 증시는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지속되면서 코스피 지수가 2350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곽 연구원은 내다봤다. 시기적으로 여름에 추가적인 상승세를 보이다 가을에는 조정 국면에 진입할 것이란 예상이다.
그는 "미국 2차 양적완화(OE2) 종료 후에도 위험자산 선호 현상은 지속될 것"이라며 "달러 약세 기조는 미국이 출구전략을 구체화하지 않은 이상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달러 약세 기조가 여름까지 담보됐다는 점을 고려해 본격적인 조정은 가을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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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