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일산지점장 박희철
전주 후반에 매도를 멈추고 순매수로 전환했던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피 시장에서 다시금 각각 857억원, 914억원 매도로 전환하며 장초반의 상승세를 지켜내지 못하고, 2100선을 내어주며 장중 내내 약세권 흐름보이다 전일대비 6.45포인트(0.31%) 내린 2093.79로 마감되었다.
주도주인 자동차, 정유, 화학업종의 선방속에 지수의 하락폭은 크지 않았으나 투자자들의 체감지수는 더 낮았다고 볼 수 있겠다.
삼성그룹의 신수종사업인 태양광산업을 이전받은 부담으로 삼성SDI가 11.47% 급락했고, 하이닉스 5.8%, LG디스플레이, 삼성전기가 3%대의 하락을 보이며 IT업종의 투자심리를 냉각시켰다.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이 시장흐름 대비 2% 전후의 강한 흐름을 보여주었으며, 건설업종의 삼성물산, GS건설등이 강보합권의 시세로 마감되었다.
전주 초반까지 외국인의 큰규모의 매도와 함께 진행되던 강한 지수하락은 이제 지수가 고점을 치고 본격적인 조정국면에 진입하는구나 하는 우려를 자아냈고, 뒤이어 어어진 주후반의 강한 반등세는 주도주의 건재를 확인시켜주며 시장의 상승추세에 대한 신뢰를 갖게 하며, 향후 시황전망을 혼란스럽게 하기에 충분했다.
지난주의 변동성 큰 시장흐름이 투자자들에게 주는 시사점은 무엇일까?
첫째로 시장이 힘없이 무너질 시장이 아니라는 점, 즉 우리시장의 펀더멘탈과 추세가 아직까지는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지수 2천선 초반에서의 강한 지지력은 증명한 셈이다.
둘째, 반등시 상승을 주도한 업종과 종목을 살펴보면, 기존의 주도주였던 자동차, 정유, 화학업종과 그 주변 종목들이었다. 주도업종의 이익성장성이 유효하다는 반증이라 볼수있으며, 향후 해당업종의 가격 조정시 여타 업종보다 눈여겨 봐야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셋째는 비주도업종과 종목에서의 부진한 흐름의 지속이다. 지수하락시에는 같이 하락하고, 지수 반등시에도 시원스런 반등을 못하다가 상승이 주춤하면 바로 약세로 분위기가 반전되는 지수대비 현저히 뒤처지는 흐름을 보이는 비주도 업종의 종목들에서의 보유와 매매가 수익으로 연결되기 쉽지 않다는 점을 시장이 재차 확인시켜주었다는 점이다.
금일 IT업종내 하락종목들의 모습이 비주도업종의 현상태를 극명하게 보여주었다고 할 수있겠다.
직전고점을 급격하게 회복하는 상승세를 기대하기 어려우며, 지난주 형성했던 지수저점을 깨뜨리고 내려오는 것도 쉽지 않다고 보았을 때, 당분간의 지수흐름은2080~ 2100선을 중심라인으로 상하 50포인트 정도의 박스권구간에서의 지수의 등락을 조심스럽게 예측해본다.
또한 지난주의 변동성 큰 장세와 금일의 시장흐름은 주도 업종에서의 제한적 매매가 당분간은 시장대비 우월한 투자전략임을 암시하는 것으로 보야야 한다.
비주도업종에서 현금화 또는 주도업종으로의 포트폴리오변경, 주도업종에서의 단기 박스권 매매전략을 제시하며, 적절한 현금비중을 유지할 것을 권한다.
관심종목으로는 현대차, SKC, GS, 성우하이텍, 이수화학등을 제시한다
문의 교보증권 일산지점 : 031-908-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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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