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NH투자증권은 4월 산업활동지표는 전반적으로 실물경기가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음을 확인시켜줄 것으로 전망했다.
그렇지만 주택경기 침체나 국제유가 상승과 인플레 부담 등으로 경기모멘텀을 엿볼 수 있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 및 선행지수 전년동월비 등은 부진한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27일 NH투자증권 김종수 이코노미스트는 ‘5월말 경제지표 분석’을 통해 “4월 광공업생산이 수출 호조에 힘입어 8.8% 증가하는 등 4월에도 산업활동지표는 견조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주택경기가 여전히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민간소비 회복이 완만한 가운데 수출 호조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4월 산업활동지표는 양호하다는 분석이다.
경기 모멘텀을 엿볼 수 있는 선행지수 전년동월비는 4월에도 부진해 지난 1월 이후의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품가격 상승 및 인플레이션 부담 등으로 교역조건 악화가 지속되고 유동성 및 금리차, 건설수주 등의 세부지표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소비심리가 회복됐고 재고순환지표 등 실물경제지표의 개선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경기선행지수 전월비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종수 이코노미스트는 “세계 경제의 회복세 지속, 우리 경제의 수출 호조에 따라 국내외 금융시장 안정 및 실물경기 회복 지속 등 경기선행지수의 상승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선행지수 전년동월비가 2/4분기 중 상승 전환할 것이라는 당초 전망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또 현재의 경기 흐름을 엿볼 수 있는 경기동행지수도 전월과 달리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수출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내수 회복은 점차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동행지수 순환변동치의 개선이 하반기에는 눈에 띄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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