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KTB투자증권은 유로존 경기 우려 속에서도 유로 GDP의 약 30% 가까이 차지하는 독일 경제가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 유로존 성장세를 어느 정도 뒷받침해 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6일 KTB투자증권 정용택 이코노미스트는 “5월 독일 IFO기업체감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고 있고 수출 호조와 설비투자 증가의 선순환 흐름, 실업률 하락세 등은 양호한 독일 경기를 반영한다”고 밝혔다.
정용택 이코노미스트는 “이 같은 독일 경제의 흐름을 감안하면 이후 유로존 경기에 대해 부정적으로만 접근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최근 국제 신용평가사의 남유럽 일부 국가 신용등급 하향 조정 및 그리스 채무 재조정 가능성 등이 이어지며 유럽발 재정불안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5월 유로존 PMI지수가 7개월래 최저치로 나타나며 금융시장에서는 유로존 경기에 대한 우려감도 함께 커지고 있다.
정 이코노미스트는 “그러나 유럽재정안정기금 등이 완충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되면서 경기나 금융시장의 추세적인 흐름 자체를 훼손시키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물론 재정문제가 불거진 남유럽 국가의 경우 재정긴축 등으로 성장세가 약화될 수밖에 없어 역내 차별화는 좀 더 심화될 수 있다”며 “그러나 독일 경제가 유로존 성장세를 어느 정도 뒷받침해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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