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24일 채권금리가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대외 불확실성이 부각된 모습이지만 국내 채권시장의 경우 이미 전날 큰 폭의 강세를 보인데 대한 부담이 더 크게 작용하고 있다.
벨기에의 신용등급이 강등되는 등 대외불확실성으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가 여전하지만 국고 3년물 기준 3.50%대의 금리레벨은 부담일 수밖에 없다.
누적순매수 11만 계약에 달한 외국인들이 국채선물을 순매도 하고 있는 점도 매수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다만, 그리스발 유로존 재정위기를 비롯해 미국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 등 우호적인 대외재료들이 채권 금리 상승을 제한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전 장초반 국고채 3년물 10-6호는 전일보다 2bp 오른 3.60%에 매도호가가 제시되고 있다. 국고채 5년물 11-1호는 3.90%로 전날보다 1bp 올라 거래 중이고, 국고채 10년물 10-3호는 4.27%로 전날과 같이 체결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은 오전 9시 52분 현재 전날보다 5틱 내린 103.65에 체결 중이다. 전날보다 1틱 오른 103.71에서 출발한 국채선물은 103.64까지 하락하는 등 내림세를 보이는 중이다.
외국인은 482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은행권도 1690계약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에, 증권사와 보험사, 투신사가 각각 1342계약, 359계약, 413계약의 순매수로 대응 중이다.
한 증권사 채권 매니저는 "어제 입찰 호조 및 중장기물 강세로 플래트닝이 완연하다"며 "현재 약보합권이긴 하지만 장이 강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금리레벨 부담이 있는 가운데 해외 글로벌 경기에 대한 우려가 계속 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그는 "일단 발행이 2주간 쉰다는 장점도 있어 캐리 쪽 수요가 계속 들어오고 있다"고 관측했다.
다른 증권사 채권 브로커는 "흐름은 전일과 동일하지만 전일 선반영한 측면이 커서 주식과 채권 모두 보합 출발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금리가) 크게 오르지도 못할 분위기라 약보합에서 갇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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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