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 김종희 사당지점장
최근 외국인 매도세가 무섭다. 연일 팔아대는 외국인의 매매흐름 때문에 한국 증시도 휘청거린다. 다른 아시아 국가에 비해 가파르게 올라온 건 사실이지만 그 반대도 마찬가지로 가파르게 빠지고 있다.
리스크 회피 차원에서 차익실현 목적으로 나오는 매물이라고 이해하고 싶지만 이성적인 투심을 흔들기에는 충분한 재료로 보인다. 최근 여러 가지 기술적 분석들도 많이 나온다. 심리적 마지노선인 2100p를 두고 공방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고점대비 38.2% 되돌림 구간인 2100p 이하 지수권역대가 그 논리를 말해주고 있다.
금융 위기 때와 같이 보수적인 견해로 지금을 바라 봐야 할 것인가? 기술적 과매도 구간으로 해석하고 저가 매수의 기회를 잡아야 할 것인가? 참 애매한 시기이다. 이럴 때 더욱 더 중심을 잡아야 하는 것은 객관적 근거를 토대로 한 투자원칙이 아닌가 한다.
시장이 연일 안 좋은 뉴스만 나오는 건 아니다. 시장에 긍정적인 빛들은 이미 스며들고 있다. 많이 빠진만큼 기술적 과매도 구간으로 접어들었고 대기하고 있는 매수 물량도 꽤나 포진되어 있다. 월말 예상되는 아시아존의 거시지표도 호전될 것으로 보이며 최근 외국인 매도세가 무섭지만 국내 주식형 펀드쪽으로의 자금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는 실정이다. 국제적으로 시장의 어깨를 무겁게 누르고 있던 미국 성장률 둔화, 유럽발 디폴트 위험, 그리고 최근 상품시장에서의 자금 이탈과 같은 어두운 소식들은 이미 시장에 녹아 든 것으로 보인다.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가 줄어들고 안전자산 쪽으로의 회귀현상은 시장의 흐름에 따라 탄력적으로 움직이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섣부른 움직임보다는 최근에 시장을 미칠만한 요소들을 확인해 보고 전략을 짜고 거기에 맞게 움직이는 자세가 필요해 보이는 시장흐름이다.
기술적으로 봐서도 60일선, 120일선 이평선 수렴구간에 반응을 보일 메이저 수급동향에 대해 우선적으로 확인해 봐야 할 것이고 외생변수(환율, 상품가격 변동)에 의해 촉발된 종목별 차별화가 앞으로 더욱 민감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럴 때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 경기변수 및 이익모멘텀이 강한 업종/종목을 압축하고 선별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양호한 내수경기 모멘텀과 원화강세 기조로 안정적인 이익 성장세로 유명한 업종 위주로 단기적인 접근도 필요해 보인다.
이번주는 철저히 기술적인 테크니컬 트레이딩으로 대응 하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업종으로는 수주건에 따른 조선업과 주총시즌의 증권업과 중국 소비특수와 내수 관련주의 반등을 기대 할만하다.
문의 : HMC투자증권 사당지점 02-2055-3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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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