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채권금리가 보합권에서 횡보하고 있다.
국내외 재료가 맞딱뜨리며 시장참가자들의 움직임을 둔하게 하는 모습이다.
밤사이 미국채 금리가 하락한 점이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반면 증시가 반등하는 점은 부담이다.
레벨에 대한 부담으로 전날 장막판 약해진 것에 대한 되돌림 움직임도 감지되는 듯하다.
외국인투자자들은 8거래일 연속 국채선물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그 규모는 크게 축소된 모습이다.
시장참가자들은 일단 통안 2년물 입찰에 대한 결과를 주목하는 모습이다. 레벨에 대한 부담이 있는 것은 맞지만 또다시 채권에 대한 수요가 확인된다면 추가강세를 시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얘기도 들린다.
18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0-6호와 국고채 5년물 11-1호는 전날 종가인 3.62%와 3.97%에 거래되고 있다. 국고 10년물 10-3호 역시 전날 종가인 4.34%에 거래중이다.
3년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오전 10시 14분 현재 103.52로 전날보다 3틱 올라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3틱 오른 103.54에 출발한 뒤 103.49와 103.56사이에서 횡보하는 모습이다.
외국인들은 635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은행도 1597계약에 대해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증권은 1771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투신과 보험도 154계약과 920계약 순매도로 대응하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미국장의 영향으로 강하게 시작한 가운데 전날 장 막판 약세에 대한 되돌림 심리도 작용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는 통안 입찰 영향권으로 들어갔다"며 "전날 약간 플래트닝된 것이 일단 절대금리 높은 쪽으로 찾아가자는 수요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며 "2년 통안 입찰이 순조롭게 마무리 된다면 강세전환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미국의 경기지표 둔화가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도 "국고 3년물이 좀 고평가 됐다는 분위기가 있어 장이 더 세지지 못하는 듯하다"고 말했다.
한 기관이 국고 3년물을 매수하면서 가격을 끌어올렸지만 CD금리와의 스프레드도 많이 좁혀졌고 통안2년물과의 역전폭도 좀 크다는 설명이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매니저는 "미국채가 하락마감했지만 증시가 오르면서 팽팽한 대립이 이어지고 있다"며 "레벨에 대한 부담을 어떻게 이겨낼지가 관건이긴 하지만 크게 약해질 가능성이 커보이진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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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