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박인우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8일, 현대차와 기아차에 대해 "미국 시장에 이어 서유럽/중국 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판매 모멘텀이 시작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각각 31만원과 9만원을 제시했다.
그는 "향후 현대차는 판매믹스 개선에 따른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며, "기아차는 6월 K2(올해 판매목표 5만대) 추가 투입으로 M/S 성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4월 서유럽(EU+EFTA) 산업수요 -4% y-y 역성장 vs 현대차 4월 판매 +28% y-y 성장
4월 서유럽 산업수요는 113만대(-4% y-y) 기록. 전년동월대비 영업일수가 하루 적었던 점을 감안하면 양호한 수준임.
메이저 시장 중에서는 독일만 +3% y-y 증가했고, 프랑스/이탈리아/영국/스페인은 모두 감소.
4월 현대차의 서유럽 판매는 3.5만대(+28% y-y, M/S 3.1%) 기록. 투싼ix와 ix20 등 신차 판매 호조 지속으로 시장 수요와 확연히 차별화된 판매 성장을 시현.
이에 따라, 현대차 서유럽 M/S는 8개월 만에 3%대로 복귀함. 향후 i40(VF)/i30 후속 등 신차 투입을 감안시 차별화된 성장 지속 전망.
기아차의 4월 서유럽 판매는 2.4만대(-0.1% y-y, M/S 2.1%) 기록하며 감소율을 지속 축소 중. UB프라이드/K5 등 신차가 추가 투입되면 기아차 역시 차별화된 판매 성장에 동참할 전망.
◆4월 중국 총산업수요는 27개월만에 역성장 vs 현대차/기아차 판매 각각 +12%, +22%
4월 중국 총산업수요(승용+상용+수출, 중국자동차공업협회)는 155.2만대(-0.3% y-y)를 기록하며 27개월 만에 역성장.
전년동월대비 영업일수가 3일 적었음을 감안시 우려할 수준은 아니며, 승용차수요(수출 제외, 연석회의)로 볼 때는 92.9만대로 전년동기대비 +4% y-y 증가함.
정부의 수요 완화 정책과 유가 인상에 따른 추세적 수요 증가율 둔화인가는 5월에 확인해볼 필요가 있음.
4월 현대차와 기아차의 중국 판매는 각각 6.4만대(+12% y-y, M/S 6.9%), 3.2만대(+22% y-y, M/S 3.5%) 기록.
현대차는 금호타이어 공급 차질 문제 해결 및 YF쏘나타 신차 투입(4월 6천대 판매) 효과로, 기아차는 스포티지 판매 호조 및 K5 신차 효과로 중국에서도 시장 수요와 차별화된 고성장을 보여줌.
향후 현대차는 판매믹스 개선에 따른 이익 성장이 기대되며, 기아차는 6월 K2(올해 판매목표 5만대) 추가 투입으로 M/S 성장이 가속화될 전망
◆한국 자동차의 차별화된 성장은 지속될 전망, 긍정적 시각 유지
서유럽/중국 시장에서 현대차그룹의 차별화된 성장이 시작됐으며 이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
근거는 경쟁사들의 노후모델을 넘어 신모델들마저 압도하는 상품성의 신차 싸이클이 해외 시장에서 아직 진행형이기 때문.
미국 시장에 이어 서유럽/중국 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판매 모멘텀이 시작된 현대차/기아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1만원/9만원을 유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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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