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11일만에 1083대 계약
-일본 업체, 하이브리드차 판매 상승 기대...
[뉴스핌=김기락 기자]기아차 K5 하이브리드 초반 질주가 심상치 않다. 지난 2일 출시후 하루 평균 100대씩 계약돼 당초 계획한 월 판매 목표 1000대를 돌파했다.
특히 국산 가솔린 하이브리드 자동차로는 K5 하이브리드가 최초이어서 하이브리드 자동차 대중화 가능성 여부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는 K5 하이브리드와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소비자 반응을 예의주시하는 상황이다.
13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K5 하이브리드 계약 대수는 1083대(12일 기준)로 지난 2일 출시 후 11일만에 당초 판매 목표인 1000대를 넘어섰다.
이와 함께, 쏘나타 하이브리드 계약 대수 역시 K5 하이브리드 수준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어서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 진입이 성공적이라는 평가다.
영업 일선에서도 긍정적인 의견이 나오고 있다.
서울 서초지역 기아차 영업 담당자는 “K5가 인기 차종인데다, 경차 보다 연비가 높은 K5 하이브리드의 장점이 잘 부각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여기에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국내 먼저 선보인 혼다와 토요타 등 업체도 국산 하이브리드 자동차 대중화를 내심 바라는 분위기다.
국산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이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높여 관련 시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 따른 것.

이와 관련, 일본차 고위 관계자는 “미국 및 일본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은 토요타가 하이브리드 기술을 독점했을 때 이루어진 시장”이지만, “한국은 렉서스, 토요타, 혼다 등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먼저 출시된 후 국산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나왔기 때문에 대중화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한, 김필수 대림대학 자동차학과 교수는 “지난 1997년 프리우스 출시 후 일본에서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대중화가 될 때까지 약 10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그는 “자동차 제작사 노력뿐만 아니라 소비자 인식과 정부 지원 등 3박자가 맞아 떨어져야만 하이브리드 자동차 대중화를 앞당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한 소비자 인식과 정부의 지원 확대가 하이브리드 자동차 대중화를 앞당길 수 있다는 게 김 교수의 설명이다.
한편, K5 하이브리드는 누우 2.0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 30kW급 전기모터 등이 적용돼 엔진 출력 150마력, 전기모터 출력 41마력 등 총 191마력의 최고출력을 내며 21.0km/ℓ의 공인 연비를 확보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