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5.1 부동산대책에도 주택시장의 회복세가 불투명해 매수심리가 위축세다. 이에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는 거래가 끊긴 채 약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도권 74개 지역 중 절반 이상인 48곳이 보합세를 보였고, 18곳이 하락, 8곳이 상승세를 보였다.
13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5월 셋째 주 수도권 매매가변동률은 -0.01%, 서울 매매가변동률은 -0.02%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양천구가 -0.09%를 기록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고 ▲강서구-0.04% ▲강남구‧송파구‧강동구 -0.03% ▲광진구‧성동구‧노원구 -0.01% 순이었다.
반면 성북구와 도봉구는 0.01%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고 나머지 15곳은 보합세를 나타났다.
양천구는 시세가 하락할 것이란 전망에 매수세가 자취를 감췄다. 단지마다 급매물이 쌓여 목동 한신청구 109㎡(33평형)가 1500만원 하락한 5억5000만~6억5000만원이다.
강서구는 등촌동 일대가 매매가 하락을 주도했다. 추가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나타나 문의가 줄었다. 등촌동 코오롱오투빌3차 102㎡(31평형)가 3000만원 내린 4억1000만~4억9000만원, 삼성한사랑1차 105㎡(32평형)가 2000만원 내린 4억1000만~4억7000만원이다.
강남구‧송파구‧강동구는 거래가 뜸한 가운데 가격을 내린 매물이 나와 시세가 하락했다. 개포동 주공2단지 82㎡(25평형)가 5000만원 하락한 13억5000만~14억5000만원이다.
한편 성북구는 실수요자들이 소형 위주로 거래에 나서 종암동 래미안세러니티 매매가가 소폭 상승했다.
경기와 신도시 매매가변동률은 모두 -0.01%, 인천은 -0.02%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인천 남동구 -0.11%가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고 ▲과천시 -0.07% ▲하남시 -0.06% ▲안양시·용인시 -0.02% ▲분당신도시·평촌신도시·수원시 -0.01% 등이 하락했다.
반면 ▲오산시 0.05% ▲의왕시 0.03% ▲평택시 0.02% ▲화성시 0.01%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
인천 남동구는 문의가 끊겨 매매호가가 내린 논현동 일대가 하락을 주도했다. 논현동 한화꿈에그린 152B㎡(46평형)가 1500만원 내린 4억~4억8000만원이다.
과천시는 매매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 감소로 재건축 아파트의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원문동 주공2단지 59㎡(18평형)가 1000만원 하락한 7억3000만~8억1000만원이다.
용인시는 상갈동, 상현동 일대 매물이 적체돼 대우현대 112㎡(34평형)가 1500만원 내린 2억8000만~3억3000만원이다.
한편 오산시는 실수요자 위주로 거래가 진행돼 매매호가가 올랐으나 거래량이 적다.
화성시도 전세가 부담에 매매 선회 수요가 많아 매매가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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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