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애신 기자] 이날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에서의 금리결정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이 1080원대 초중반 흐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우리선물 변지영 연구원은 13일 "금리 결정에 대한 기대는 다소 분분해진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금리 인상 기대가 여전히 우세한 상황이지만 식료품 물가 안정과 원자재 가격 하락, 유로존 신용위험 등 대외 불확실성 강화 등으로 인상 기대는 이전에 비해 약화됐다는 것.
금리가 인상된다 하더라도 이같은 요인들 때문에 추가인상 시그널은 약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전날 환율은 이미 큰 폭의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장 후반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는 금리 인상기대감이 약화됨에 따라 금통위 경계가 강하지 않았음을 방증한다는 게 변 연구원의 판단이다.
따라서 그는 "금통위 결정이 일시적인 등락요인이 될 수 있다"면서도 "최근 환율에 영향이 크지 않았고 인상 가능성에 기댄 숏포지션 역시 전날 상승과정에서 상당부분 숏커버된 만큼 환시 영향은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장 마감 후 한 때 1090원대까지 올랐던 역외환율은 유로화와 뉴욕증시가 반등에 성공하고 원자재 가격 역시 오름세로 전환하는 등 장 중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약화된 여파로 다시 1080원대로 내려왔다.
이 같은 분위기 속 전날 단기급등에 대한 반작용으로 환율은 다소간의 하락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변 연구원은 내다봤다.
다만, 급등락에 따른 피로감과 주말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둔 경계감, 유로/달러와 원자재 가격, 증시의 상관관계 높아진 가운데 유로존 리스크와 불안한 시장 흐름 등이 포지션 플레이를 제한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따라서 변 연구원은 "전날 외인의 대규모 주식순매도에 따른 역송금 가능성과 장 중 증시 및 유로/달러 동향에 주목할 것"이라며 1078.00~1086.00원의 레인지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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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임애신 기자 (vancouve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