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조병희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12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원화 강세와 경기 회복 추세 지속과 함께 해외 여행 욕구가 커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 4000원을 제시했다.
그는 "한국발 일본행 수요 부진이 전체 국제선 여객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3분기 성수기 효과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1Q 매출액 1조 2562억원, 영업이익 984억원
IFRS 별도 기준 아시아나항공의 1Q 매출액은 1조 2562억원(YoY 기준 +7.1%), 영업이익 984억원(-30.2%), 기존 K-GAPP 기준 매출액 1조2,771억원(+8.6%)와 영업이익 966억원(-16.2%)을 발표했다.
IFRS 적용과 함께 변경된 사항은 기존 영업외 항목이던 외환관련 손익에서 영업과 관련된 비용과 기타 손익이 판매관리비 항목으로 올라오게 됐다는 점이다.
1분기는 원화 강세가 진행되어 외환관련 이익이 발생했을 것이란 점에서 예상보다 개선된 실적이고, 새로 추가된 항목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751억원 수준이다.
비용측면에서는 613억원 발생한 판매 수수료가 4월 1일부터 시행된 제로 커미션과 함께 2분기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되며 유류비용도 4030억원으로 23.4%나 증가했지만 230억원 가량 헷지 이익으로 비용 부담을 완화시켰다.
◆3분기 성수기 효과 기대 유지
일본 지진 영향은 일본 발 수요가 급증했던 3월보다 한국 발 일본 행 수요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4월과 5월에 더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일본노선 비중이 경쟁사보다 높은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우려가 있다.
하지만, 원화 강세와 경기 회복 추세 지속과 함께 커지는 해외 여행 욕구는 중국과 동남아 등의 대체여행지에 대한 수요를 확대시킬 것이고, 안정적인 수요를 유지하고 있는 미주 지역에 대한 증편과 김포-베이징 노선 신설도 수요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이자 비용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던 대한통운 매각이 다소 지연될 가능성은 있지만 매각 자체에 대한 논란은 아니란 점에서 큰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일본 노선 부진이 전체 국제 여객으로 확산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에서 3분기 성수기효과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판단,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 4000원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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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