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매금융 시장점유율 5%→10%로 올릴 것”
[뉴스핌=배규민 기자] SC제일은행이 파격적인 금리를 제시하면서 직장인 공략에 나섰다.
SC제일은행은 당장 마진은 남지 않더라도 은행 영업의 근간이 되는 30대~40대 직장인 고객을 유치해 향후 소매금융 시장에서 안정적인 영업을 해나가겠다는 계산이다.
SC제일은행은 11일 고금리 월금통장인 ‘직장인 통장’ 출시를 기념해 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전략을 밝혔다.
주요 시중은행들이 월급통장에 연 0.1~0.2%의 금리를 제공한다면, 이 상품은 100만원까지 연 4.1%의 금리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전월에 단 한건이라도 SC제일은행 카드거래 실적만 있으면 연 4.5%까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게다가 SC제일은행은 오는 6월부터 6개월동안 온라인으로 상품을 가입 시 최고 연 6.6%의 파격적인 금리를 제공한다.
특히 모든 급여를 이체하지 않더라도 매월 70만원 이상 급여 관련 문구가 찍혀서 이체가 되거나 급여이체 지정일 하루 전후로 70만원 이상만 입금하면 고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고금리 혜택 이외에도 전국의 모든 은행의 자동화기기를 횟수에 제한 없이 무료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월급날을 앞두고 카드 결제 대금이 모자라거나 급히 현금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도록 매월 10일 동안 무이자로 최대 100만원까지 마이너스 대출도 가능하다.
소매금융마케팅부 안재범 상무는 “30대와 40대 직장인은 금융에 대한 복합적인 니즈가 가장 많은 고객층”이라면서 “이들을 우리 고객으로 끌어들이면 앞으로 20년~30년은 안정적인 소매시장 거래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면서 상품 출시 배경을 말했다.
안 상무는 “이 상품으로 당장 마진을 남길 생각은 없다”면서 “향후 20년을 보고 투자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9만 계좌를 유치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개인적인 욕심은 30만의 계좌를 유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궁극적으로는 1900만명의 직장인 중 10%~20%의 신규 고객을 유치하겠다는 것.
SC제일은행은 직장인 공략을 통해 현재 약 5%대의 소매금융 시장점유율을 10%대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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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배규민 기자 (kyumin7@y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