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9일 오전 11시 18분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헤지펀드 매니저 데이비드 아인혼이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신에서 전자제품 유통업체 베스트 바이(BBY)의 매수를 강력하게 추천해 주목된다. 말 그대로 ‘베스트 바이’ 주식이라는 주장이다. 이는 베스트 바이의 추가적인 주가 하락을 예고했던 씨티그룹의 판단과 대조를 이루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투자자들 사이에 베스트 바이가 미국 시장에서 성장 한계에 부딪혔다는 우려가 팽배하지만 근본적인 성장성가 수익성에 문제가 없다는 것이 아인혼의 판단이다. 구조적인 문제가 아니라 통상적으로 연말 쇼핑시즌의 TV 판매가 상대적으로 부진하며, 이에 따라 베스트 바이의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부풀려졌다는 얘기다.
또 대형 매장을 중심으로 한 비즈니스가 성숙기에 접어든 것이 사실이지만 모바일 중심의 전략으로 이를 충분히 상쇄할 수 있다고 아인혼은 주장했다. 이와 함께 부채 비율이 낮고 올해 20% 이상의 잉여현금흐름 창출이 예상되는 등 베스트 바이의 재무건전성도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시가총액의 10%에 해당하는 13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역시 매수 근거라고 그는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