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금통위 전까지 채권시장이 답답한 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유동성이 풍부한 가운데 금통위 경계감이 작용할 것이기 때문이다.
김남현 유진투자선물 애널리스트는 11일 "4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년동월비 6.8% 상승해 2년 4개월만에 최고치를 보였던 전달 7.3% 보다 낮은 수준이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임에는 틀림이 없다"며 "풍부한 시중 유동성과 금통위 경계감이 대치하면서 답답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밤 미국채 금리는 320억달러 규모의 3년물 입찰 부진등에 따른 관망세로 약세를 보였다.
외국인들의 경우 7만3000여계약을 넘어서며 지난달 20일이후 최대 누적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국채선물을 추가로 매수할 여력이 낮아 보인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그는 "국고3년물 기준 기준금리와의 스프레드가 75bp라는 점도 레벨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국채선물이 전장에서 5일 이평선을 지지했다는 점은 기술적으로 다소 안도감을 줄 수 있다.
김 애널리스트는 "결국 단기물 위주 단타매매가 금통위 전까지 지속될 것"으로 진단했다.
그는 "비교적 길었던 징검다리 연휴가 끝났지만 장에 영향을 줄만한 이슈가 없는 상황에서 이틀 앞으로 다가온 금통위에 대한 불안감이 더 커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나마 그리스 신용등급 강등과 국고채 조기상환이 그나마 호재라는 게 그의 판단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연휴사이 S&P가 그리스 정부 장기채 신용등급을 기존 BB-에서 B로 두 단계나 강등시켰고 이에 따라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불거지며 미국채가 강세 흐름을 보였다"고 전했다.
기획재정부가 1조원 규모의 국고채 바이백을 실시할 예정이라는 점도 우호적이다.
그는 "대상종목은 8-1을 비롯해, 8-4, 9-1, 4-6, 9-3 등잔존 2~3년물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며 "이들 자금이 관련구간 지표물로 재유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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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