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휘발유 선물, 미시시피강 범람 영향 우려에 급등...원유가 지지
*장 끝난 뒤 미 석유협회(API) 주간 지표 발표
[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화요일(10일) 등락세를 지속하는 변동성 장세가 연출된 가운데 막판 상승 반전에 성공하며 1달러 이상 올랐다.
미시시피강 범람으로 걸프 연안지역 정유시설의 운영이 영향받을 수 있다는 우려감에 휘발유 선물이 급등세를 보이면서 원유가를 지지했다.
또 중국의 4월 원유수입 지표도 강력한 것으로 확인되며 유가가 잘 받쳐졌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6월물은 1.33달러, 1.3% 오른 103.8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폭은 100.12달러~103.95달러.
막판 유가 급반등세를 이끌었던 휘발유 선물 6월물은 10.13센트, 3.09% 오른 갤런당 3.3797달러에 마감됐다.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6월물도 1.73달러, 1.49% 오른 배럴당 117.63달러에 장을 끝냈다.
아직 걸프연안지역 정유시설의 생산 중단 사태는 없지만 미시시피강 수위가 계속 높아지며 향후 2주 동안 미국내 2위 정유시설이 있는 루이지애나 지역 시설들의 생산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감이 휘발유 선물 급등세를 불어왔다.
이와 함께 지난 주 휘발유 재고 역시 12주째 감소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시장을 지지했다.
거래량은 지난 주 급락세 이후 회복되며 이날 WTI의 거래량의 경우, 30일 평균치를 14%나 상회했다.
또 중국은 4월중 하루평균 원유 수입량이 전년비 1.7% 증가한 524만배럴로 집계됐다고 밝혀 시장을 지지했다.
반면 시카고선물그룹(CME)은 변동성 확대를 억제하기 위해 미국의 원유 선물 마진폭을 지난 2월 이후 4번째로 인상하며 장 초반 유가를 압박했었다.
한편 시장참여자들은 이날 장이 끝난 뒤 발표될 미석유협회(API)의 지난 주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 지표와 내일 오전 발표될 미에너지정보청(EIA)의 재고지표를 기다리는 중이다.
전문가들은 지난 주 미국의 원유재고는 140만배럴이 늘고, 휘발유 주간재고의 경우는 20만배럴이 줄며 12주째 감소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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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