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IBK투자증권은 11일 한섬에 대해 SK네트웍스 피인수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커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유지했다.
SK네트웍스는 지난 9일 한섬 인수합병설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한섬 지분 인수를 위해 한섬의 대주주와 협의해 왔지만, 아직 일부 세부사항에 대해 의견이 일치하지 않아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선애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공시 답변 내용을 보면 지분 인수가 세부 사항을 빼놓고는 거의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해석된다"며 "SK네트웍스는 패션 사업부문 분사를 검토하고 있는데 이는 한섬 인수와 무관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우량 자체 브랜드를 보유한 한섬이 SK네트웍스의 패션 사업부문을 흡수해 SK그룹의 패션 사업의 중심축이 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SK네트웍스가 한섬을 인수하면 공격적으로 확장 정책을 펼칠 것"이라며 "향후 인수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면 밸류에이션이 리레이팅되면서 현재 목표주가보다 더 큰 상승 여력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섬의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한국회계기준(K-GAAP)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18.6%, 38.1%, 3.7%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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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