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가 9일(현지시간) 원유 선물이 급등한 뒤 증거금을 25%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 소식에 장외 시간외 거래에서 서부텍사스산경질유 근월물 가격은 2% 급락 양상을 보였다.
10일 한국시간 오전 10시 50분 현재 WTI 6월물 가격은 전날 뉴욕시장 종가보다 1.62달러, 1.6% 하락한 배럴당 100.9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외 전자거래 시간대인 아시아 오전 시간 대에 WTI 6월물은 한때 100.46달러까지 2% 넘게 하락했다.
같은 시각 브렌트유 6월물 역시 1.45달러, 1.25% 하락한 배럴당 114.45달러를 기록 중이다. 전날 런던시장에서 사상 2번째 높은 일일 상승폭을 기록한 뒤의 일이다.
CME그룹은 장 마감 후 WTI 선물 거래 증거금을 25% 인상하고, 브렌트유 선물 거래 증거금 역시 23.8% 높이기로 결정했다. 휘발유선물 거래 증거금은 21.7% 인상했다.
이 같은 거래 증거금 인상에 따라 거래 비용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투기세력들의 과도한 투기 매매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주 증거금이 기존의 두 배 이상 인상된 은 선물의 경우 지난 4월 하순 최고치에서 무려 30% 이상 폭락한 바 있다. 원유 선물 증거금 인상의 영향은 이보다는 작을 것이란 평가가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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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