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4일 채권시장은 약보합권으로 마쳤다. 연휴를 앞두고 단기물 중심의 캐리 수요가 있었고, 통안 2년물 입찰은 무난하게 치러졌다.
일주일 앞으로 바짝 다가온 금통위에 대한 경계심리가 커졌다. 다음 주 금통위까지 시장은 방향성을 가지지 못한 채 박스권 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 종류 | 금리 | 전일비 |
| 국고 3년물 | 3.79% | ▲1bp |
| 국고 5년물 | 4.10% | ▲1bp |
| 국고 10년물 | 4.47% | - |
| 통안 2년물 | 3.88% | - |
| CD 91일물 | 3.46% | - |
이 날 금융투자협회는 3년물 국고채가 3.78%로 전날보다 1bp 올랐다고 최종 고시했다. 5년물 국고채도 4.10%로 전날보다 1bp 올랐고, 10년물 국고채는 4.47%로 전날과 같았다.
통안증권 2년물은 3.88%, CD 91일물 금리는 3.46%로 각각 전날과 같이 마감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2틱 내린 103.00에서 장을 마쳤다. 전날보다 1틱 오른 103.03에서 출발한 국채선물은 102.97과 103.04 사이에서 좁은 움직임을 보이다가 소폭 내린 채 마감했다.
외국인은 2745계약을 순매도했다. 보험사와 개인도 각각 292계약, 243계약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반면 증권사와 은행권은 각각 2017계약, 460계약을 순매수했다.
국채선물 10년물의 거래량이 1만 2714계약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에 국고채 10년물의 거래량도 덩달아 늘었다.
◆ 답답한 박스권, 금통위 경계심리와 캐리수요가 맞붙었다.
채권 시장은 답답한 박스장세를 펼쳤다. 3년 만기 국채선물 기준으로 상단과 하단이 7틱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다.
장을 움직일만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금통위 경계감과 연휴를 앞둔 캐리수요가 단기물 중심으로 들어왔다.
국채선물 10년물의 거래량은 대폭 증가한 1만 2714계약으로 전장보다 7틱 오른 104.47에 장을 마쳤다.
채권은 금통위 전까지 뚜렷한 방향성을 갖지 못하며 박스권에서 움직일 전망이다.
한 시중은행 채권 매니저는 "변동성이 없는 장이었다"며 "국고채 현물도 금통위 경계감도 있었고, 연휴를 맞아 단기물 위주로 캐리수요가 있었다"고 말했다.
주식시장도 조정세를 보이면서 채권 매도를 강하게 하기도 힘들고 그렇다고 채권이 강해지지도 않는다는 분석이다.
그는 "박스가 박스를 만드는 장"이라며 "금통위 전후를 계기로 방향성이 나올 수 있다"고 예측했다.
한 증권사 채권 브로커는 "전체적으로 변동성이 거의 없었다"며 "통안 2년물 입찰도 무난히 소화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다음 주 입찰에 대한 부담감으로 5년물이 마지막에 약해졌다고 진단했다.
그는 "국채선물 10년물 선물 거래량이 많아 현물도 10년물의 거래가 평소보다 늘었다"며 "PD사들이 점수를 얻으려면 국채 10년물 마켓 메이킹을 해야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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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