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대한항공에 대해 1/4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 보다 의미 있는 수준으로 잘 나왔다며 항공업체 실적 개선 기대감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가상승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화환산이익 증가로 순이익은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시장에서는 K-GAAP 기준 1/4분기 영업이익을 1205억원으로 전망했는데, IFRS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1452억원으로 나왔다며 이를 K-GAAP 기준으로 계산해보면 1573억원 이상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생각보다 잘 나온 이유는 일본 지진 영향이 크지 않은데다 전반적으로 항공수요가 여객, 화물 가릴 것 없이 탄탄해 운임이 오르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4월은 유가 상승 영향, 일본 수요 감소 영향으로 부진하겠지만 5월부터 상당히 빠른 속도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IFRS 적용에 따른 부채비율 상승, 고유가 부담, 지진 영향 등 모든 악재가 주가에 반영됐다며 주가는 일본 지진 후 28% 반등했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성수기 항공수요가 양호할 것으로 전망되고 IT수요 감소에도 전체 화물수요는 전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2/4분기 영업이익도 시장 컨센서스(1,571억원, K-GAAP기준)를 상회할 가능성이 커지는 분위기라고 강조했다.
윤 연구원은 "IFRS 적용은 영업수지에는 부정적이지만 영업외수지에는 긍정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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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