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기아차가 올 1/4분기에 K5·스포티지R 등 신차 효과에 힘입어 해외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이 각각 1조원에 육박하는 등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올 1분기 경영실적이 ▲매출액 10조6,578억원 ▲영업이익 8,399억원 ▲당기순이익 9,532억원 등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기아차는 이날 여의도 우리투자증권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갖고 이같은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기아차는 1분기 세계 시장에서 모닝, K5, 스포티지R 등 주요 차종의 신차효과와 브랜드 이미지 상승으로 전년대비 30.4% 증가한 61만9,089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출고기준, 해외공장 생산분 포함)
매출액은 K5 등의 중형차급과 스포티지, 쏘렌토 등 RV차종 판매비중 확대로 인한 평균 판매단가 개선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36.7% 증가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원화절상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도 불구하고 판매물량 증가와 안정적인 원가구조 유지, 판매관리비 지출 개선 등에 힘입어 매출액 대비 7.9%인 8,399억원, 이를 바탕으로 당기순이익도 9,532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기아차 재경본부장 이재록 부사장은 "신차 판매 호조와 세계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 디자인경영 등 시장경쟁력 강화 노력이 결실을 맺어 1분기 실적이 개선됐다"며, "2분기 이후에도 다양한 시장수요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판매력을 강화함으로써 실적개선 추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올해부터 국제회계기준(IFRS)을 적용해 경영성과를 기록하며, IFRS 기준에 의한 연결대상 법인은 북미, 유럽, 호주지역의 생산·판매법인 총 20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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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