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일본 지진의 여파로 인한 심각한 부품 공급차질로 상승 모멘텀을 보이기 시작한 미국 자동차 산업의 점진적 회복세가 둔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에드먼즈닷컴은 일본 지진과 그 후유증으로 전년대비 12%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 2011년 미국의 자동차판매가 6% 성장에 그칠 수 있다고 15일(현지시간) 경고했다.
에드먼즈는 부품 부족이 고유가로 소형차량 수요가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올 여름 미국 자동차의 재고와 판매에 제한을 가할 것이나 제조업체들은 올해 후반기에 이로 인한 손실을 만회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에드먼즈는 기존의 올해 판매 성장 예상률인 12%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에드먼즈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레이시 플라체는 1290만대로 예상되는 2011년 신규 차량 판매는 부품공급자칠이 완만할 경우 1260만대로, 심각할 경우에는 1220만대로 감소할 것으로 관측했다.
지난해 미국의 자동차 판매는 1150만대로 거의 30년래 최저수준을 기록한 2009년에 비해 11% 늘어났다. 이 수치는 중형 및 대형 트럭 판매를 제외한 것이다.
에드먼즈는 계절조정을 거친 미국의 4월 신규 경트럭 판매가 연율기준 1330만대에 접근하며 1년전보다 1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에드먼즈의 애널리스트인 레이 자우는 4월초 차량 판매 추세는 계절조정을 거친 연율기준으로 총 1410만대가 팔릴 것을 시사하지만 봄시즌 첫 달의 조정을 거친 실제 연율기준 판매는 1330만대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4월초 판매 자료에 기초한 차량가격은 대당 120달러가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자우는 일본 위기로 재고가 급격히 감소됨에 따라 소형차량 가격이 가장 강력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미국의 자동차(light vehicles) 판매는 계절조정을 거친 연율로 1310만대로 집계됐으며 같은 기준으로 2010년 4월의 판매대수는 920만대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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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